https://www.youtube.com/watch?v=8Su5VtKeXU8
사람들 중 반 정도가 삶을 살며 우울증에 시달리지만, 그에 관한 잘못된 이해와 잘못된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과 관련한 마음의 어려움에 있어서 공통적인 것은 그것이 정말로 무엇인지에 관한 잘못된 이해에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다들 알고 있는 슬픔과 구별될 수 있다는 점이 그러합니다. 슬픔과 우울은 비슷한 점이 많아서 지금 느끼는 감정이 우울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슬픔을 우울로 적용하여 자기도 모르게 더 괴로워하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슬픔과 우울에는 일면의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둘 다 세상으로부터 물러나와 슬퍼하고 그들의 삶으로부터 소외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슬픔과 우울은 분류적으로 보면 차이점이 하나 있습니다. 슬픈 사람은 그들이 무엇에 대해 슬픈 지를 알고 있지만 우울한 사람은 무엇에 대해 우울한 지를 알지 못합니다. 슬픈 사람은 그리 어렵지 않게 사람들에게 무엇이 자기를 힘들게 하고 무엇에 대해 슬픈 지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거나 , 직업에 관한 것이라거나, 친구들 때문이라거나.. 그리고 이상하게 들리지는 몰라도 바로 이것이 우울한 사람이 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우울한 사람들은 울먹이며 자아가 낮을 수는 있어도 그들은 정확히 무엇 때문에 삶의 의미가 퇴색된 것인 지를 집어낼 수 없습니다. 그저 이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말하곤 하죠
슬픈 사람은 x나 y에 대해 슬플 수 있으나 우울한 사람은 x나 y에 대하여 우울하지 않습니다. 우울한 사람들은 그저 우울합니다. 우울한 사람들이 자신의 기분에 대해 정확히 설명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우울한 사람들이 거짓말이거나 꾀병이거나 과장된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깊이 있는 친구들이 같이 해결책을 찾아봐도 답이 나오지 않아 좌절될 수도 있습니다. 더 나가면 우울한 사람들은 이상하고도 작은 이슈들과 연관시켜 예를 들면 지구는 75억 년 후에 태양에게 흡수될 테니 일을 가지 않겠어라든 지. 바닥에 유리컵을 떨어뜨려서 삶에 의미가 없다는 지라 등 모든 것이 의미가 없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그렇다면 우울증이 만약 인지할 수 있는 심리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어쩌면 이 문제는 뇌 속의 화학적 물질의 불균형일 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약으로 치료를 해야겠죠. 이것은 의약계에서 흔히 주장하는 논리이며 이것은 걱정하는 가족들이나 학교지도자 혹은 고용자등에 있어서는 빠르고 가성비 좋은 방법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더 느리고 고되지만 어쩌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훨씬 더 좋은 방법일 수도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심리치료에 근거해 나온 방법입니다. 우울증을 무엇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심리치료의 기본전제는 우울한 사람들은 이유 없이 우울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항상 이유가 있고 그들은 무언가에 대해서 아주 우울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무언가는 알아내기 굉장히 어렵고 그래서 그 사람에게 경계가 없는 허무한 감정을 들게 하는 감정의 구멍을 입힌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의식의 밖에까지 가도록 요구됩니다.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구체적으로 무엇에 대해 화가 난 것인 지를 인식해 버리는 것은 자신들에게 아주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그래서 무의식은 그것에 대해 제정신이 아닌 상태를 유지하는 대신 그저 모든 것들에 대해 죽어있기를 선택합니다.
우울함이란 그 진정한 원인을 잊어버린 슬픔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원인을 기억한다는 것은 압도적이고 방어할 수 없는 고통과 상실의 기분을 들게 할 테니까요. 그 진정한 원인들이란 무엇이 있을 수 있을까요? 어쩌면 우리는 맞지 않은 사람과 결혼을 했다거나 성적 혼란이 있다거나. 아니면 우리의 어린시절 부모의 보살핌의 부재에 분노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깨어져버린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 사람은 선택을 합니다. (현실보다 더 자발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무의식은] 인식을 하는 것보다 우울해 있기를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끔찍한 이해인식에 대한 보호로 끊임없는 마비상태를 유지하는 것이지요. 이것(인식)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우울한 사람들은 보통 그들의 통찰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조차 의식적으로 느끼지를 못합니다. 자기 자신의 이해에 큰 간격이 존재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죠. 게다가, 최근에는 실제로 신체적으로 아픈 사람들도 그저 그러한 사람들 은 그저 '우울'하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환자와 가까운 사람들의 환자에 대한 내부통찰에 관한 관심은 뒤로한 채 제약산업에 의해 호소된 판결일 수도 있습니다.
슬픔과 우울에 관해 또 다른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슬픈 사람들은 세상의 어떤 것에 대해 비탄에 빠질 수는 있어도 그들은 자신 때문에 슬퍼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자존감은 그들의 슬픔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지만 우울한 사람들은 특징적으로 자기자신에 대해 형편없다고 느끼며 자신을 질책하고, 죄의식이나 부끄러움, 자신이 형편없다고 생각하는 편집증 등으로 인해 극단적으로는 자살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심리치료(심리학)에 있어서. 자기 증오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격렬한 감정의 근원은 분노로 남아있게 됩니다. 이유는 증오가 세상의 다른 사람을 향할 수도 없기 때문에 그러면 다시 그것은 피해자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가차 없는 거절과 자신을 부정한 파트너나 어린 시절 학대를 한 부모등에 대한 ㅂ표 줄 되었어야 하는 노한 감정이 피해자에게 돌아와 피해자를 공격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X가 나를 엄청나게 실망시켰어'라는 감정은 아주 불쾌는 하지만 오히려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는 '나는 합당치 않고 견딜 수 없는 놈이다.'라는 다른 사람을 증오하는 감정에 대한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자기 증오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여기서 주목할 가치가있는 점은 많은 경우 우울증은 반대인 감정인 일종의 행복한(유포리아적인) 상태를 나타내는 용어.
조증(mania)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을 증이란 용어가 생긴 것이지요.(manic-depressive) 문제인 이 조증(mania)은 멀리서 보면, 행복감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우울함과 비슷하게 슬픔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조증과 행복감의 관계는 우울함과 슬픔의 관계와 같습니다. 동일한 요소는 자기 인식이 거부된 것이지요. 조증(mania)에서는 행복하긴 하나 자신의 깊은 마음으로 들어갈 수 없고 쓰디쓴 진실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조증(manic)인 사람들의 특징이 그러한 것이지요. 조증인 사람들의 특징들은 혼자서 신나는 것처럼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해 너무 빨리 말한다거나 과도한 운동, 음주, 계속해서 일만 하거나, 과소비를 하거나. 이러한 것들이 모두 잠재된 슬픔과 분노 그리고 상실로부터 탈출하려는 시도입니다. 이런 종류의 진단으로부터 제안되는 치료법은 우울함에 있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통찰력에 도달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를 위해 그들은 많은 지원과 특히 그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또 적절한 시기에 감정의 상승을 위해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약물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대화를 계속해서 이어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지요. 그러나 이는 절대 뇌 속의 화학물질이 문제이기 때문에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절망은 충분이 이해되지 못했고 알 수도 없고 풀리지도 않은 트라우마로 인해 발생합니다.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믿을 수 있는 여러가지 이유들은 논외로 하고 우울함은 느끼도록 두어야 하며 특정한 감정의 손상도 기억되도록 두어야 합니다. 그러함으로써 그들의 그러한 감정에 합당한 핵심적인 감정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화를 낼 수 있게 두어야 하며 그러한 화가 올바른 타깃에 정착할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우울증 치료에 있어서 목표는 어떤 것에 대한 상실에 대한 슬픔과 특히 무언가에 대한 상실로 인한 슬픔으로 끊임없이 절망하는 피해자를 꺼내는 것입니다. 지난 20년의 일, 결혼,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한 것, 직업.. 그러나 고민하고 슬퍼하는 것은 때로는 이러한 것들이 한 사람의 총체적인 관점을 바꾸어놓을 수도 있습니다. 삶에서 끔찍한 일들은 많습니다. - 그래서 우리는 정기적으로 슬픔을 느끼는 것이 지극히 정상인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고통과 분노를 잘 알고 이해한다면 아름답고 희망적인 것들 역시 충분히 많습니다. 자신의 슬픔을 충분히 달래십시오.
-----
영상의 내용을 필자가 직역한 글입니다.
'일상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스키 바 혼자갈 때 주의 (1) | 2024.07.18 |
---|---|
의류 사이즈 고르는 법, 진정한 명품은 건강한 몸 (0) | 2024.07.06 |
집중력을 높이고 목표를 이루는 비결 (0) | 2024.03.10 |
항상 제 자리인 이유 (0) | 2024.02.19 |
돈과 건강 , 그리고 시간 (1) | 2024.02.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