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을 구매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증권사 HTS 프로그램으로 금 현물을 매매하여 부가세 10%를 더 내고 현물을 인수하는 방법도 있고, 삼성 금거래소에서 직접 주문하는 방법,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는 법, 금은방을 가는 법 등이 있지만 금거래 관련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일반사람들은 금 거래 가격의 10%인 부가가치세를 납부하여야 하기 때문에 금 천만 원어치를 사면 백만 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서 거래하는 것은 부가세를 내지 않아도 됨으로 일반인 거래를 중개해주는 것이 바로 한국금거래소의 금방금방이다.
부가세를 내지 않고 골드바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데 살 때는 3%의 수수료, 팔 때는 2%의 수수료가 계산되고 금방금방 어플을 설치한 후 어플에서 호가창에 나온 금과 은을 주식처럼 매수한 후 구매한 금이나 은의 양만큼 근처에 한국금거래소 지정 매장에서 금이나 은을 직접 받아오면 된다. 팔 때에도 마찬가지로 매장에 금을 가져다주면 금방금방 어플에 해당 무게의 금이나 은을 호가창에 매도주문을 넣을 수 있어 다른 사람이 금을 구매하게 되면 거래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부가세 10%를 줄일 수 있지만 호가창에 있는 금액이 결제되어지는 것임으로 정확한 시세에 맞춰 주문하지 않으면 시세보다 비싼 가격으로 사거나 시세보다 싼 가격에 매도하게 되는 경우가 있음으로 주문 시에 시세를 확인하고 주문을 넣으면 부가세를 납부하고 사는 것보다 5% 정도 금을 싸게 살 수 있다. (부가세 10%, 매수매도 수수료 합 5%의 차이)
이렇게 구매한 금은 원칙데로라면 한국금거래소에서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금을 새로 녹여 주조하여 주게 되어있는 것이 원칙이나 실제로 받아보았을 때는 꼭 그런 것 같지는 않았다. 골드바에 긱스가 있다거나, 비닐 포장 안에 떼가 묻어있다거나, 금 모서리가 약간 휘어진 경우가 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꼭 새것을 주조하여 주는 것 같지는 않았다.
금을 판 사람에게 받은 금을 보관했다가 줄 수도 있는 것 같았지만 행여 골드바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금방금방 고객센터 등에 연락하면 새로운 금으로 바꾸어 준다.
만약 금방금방에서 금을 매수해 매장으로 받으러 가게 된다면 현재 위치와 가까운 매장도 선택이 가능하나 구매해보니, 동네 금은방을 가는 것보다 종로나 명동 백화점 등 큰 지점으로 수령지점을 선택해 받아오는 것이 깔끔한 것 같다.
본인도 동네와 가까운 금은방에서 금을 받았지만 말끔한 제품이 오지 않아서 결국에는 다른 매장에서 금을 교환을 하여야 했다.
저기 조금한 100그램의 금이 현재시세로 1천만 원이 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지만 국가는 돈을 계속 찍어내고 물건의 가치는 그대로이나 종이 화폐의 가치는 나날이 떨어지고 있다. 짜장면 값이 계속 오르는 것처럼 돈의 가치도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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