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나 아디다스 등 스포츠 용품점에서 옷을 구매할 때 직접 방문하여 입어보고 구매를 하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옷 하나를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번거롭고 아무래도 사람이 판매하는 것이라 매장을 방문하여 기분 좋은 마음으로 옷을 구매하고 나올 때도 있지만 때때로 점원이 불친절하거나 불편하면 옷을 입어보고 안 사귀어도 그렇고 조금 애매한 경우가 있었다.
그리도 행여나 옆에서 사이즈가 작은 옷을 판매하려하거나 이것저것 가져다 달라하기도 미안해서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시작했다.
20벌을 넘게 구매해보니 이제 나이키와 아디다스에서 판매하는 옷들의 특징과 사이즈가 대략 잡히는 것 같았다.
이 놈들의 옷 회사들은 옷 사이즈를 일정하게 만들어 놓지 않는다.
사이즈가 맞지 않아 구매를 더 하면 매출이 오르기 때문인 지도 모르겠다.
나이키, 아디다스 티셔츠 사이즈 (남성)
반팔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나이키와 아디다스 티셔츠를 보면 옷의 특징이 처음 입어봤을 때랑 세탁을 몇 번하고 난 후의 사이즈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옷이 무조건 준다. 특히 건조기를 사용한다면 몇 개월이 지나고 나면 옷이 처음 샀을 때랑 많이 줄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면 소재의 반팔 티셔츠 뿐만 아니라 기능성 러닝 셔츠들도 옷이 모두 줄었다.
그럼 어떤 사이즈를 골라야 하나.
일단 같은 나이키, 아디다스라고 하더라도 미국에서 판매하는 옷과 한국에서 판매하는 옷의 사이즈가 다르다.
때로는 코스트코 등에서 미국현지에서 직접 수입해서 판매하는 옷들이 있는 데 이들의 기준은 다르다.
미국 사이즈라면 기본적으로 크게 나오기 때문에 미국 옷은 제외하고 한국에서 판매하는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기준으로 하겠다.
일단 나이키 매장이나 온라인 매장에서 파는 반팔 티셔츠는 대부분 Small, Medium, Large, X-Large, 2X-Large 정도이다.
여기서 Small사이즈는 거의 초등학생들이 입어도 작은 사이즈라 할 수 있다.
Medium 평균적인 중학생 1-2학년 들이 입어도 될만한 사이즈이라 할 수 있다.
Large 사이즈가 키가 170이 되지 않고 몸무게가 70kg 이하라면 Large사이즈가 맞는다.
하지만 키가 170정도라도 몸무게가 70kg 이상이거나 살집이 조금 있으면 무조건 X-Large 이상으로 가야 한다.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여러 제품을 구매해 보니 Large로 구매했던 옷들이 처음에는 얼핏 맞는 것 같아 구매했지만 모든 옷들이 다 사이즈가 조금씩 줄었고 70kg 이상인 나에게는 Large가 조금 모자란 듯한 느낌이다. X-Large를 구매하고 조금 커 보여도 몇 번 세탁하고 입다 보면 옷이 줄어 그제야 얼추 사이즈가 맞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본인의 몸매가 슬림하고 옷을 딱 맞게 입는 것을 원한다면 키가 175정도여도 Large 사이즈가 맞고 몸무게 60kg대라면 Medium도 맞을 수 있지만 입다 보면 옷이 줄 것이다.
한 마디로 대한민국 평균 성인이라면 나이키나 아디다스에서 판매하는 티셔츠를 구매할려고 하면 최소 Large를 구매하면 되고 키가 작더라도 몸무게가 70kg 이상이면 거의 X-large로 가야 시간이 지나서 옷이 줄어들면서 맞게 입을 수 있다.
티셔츠는 입다보면 어느 옷이든 무조건 사이즈가 준다.
긴 팔 (스웨트 셔츠, 후디, 바람막이)
긴 팔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나이키나 아디다스에서 판매하는 모든 옷들이 입다 보면 조금씩 줄어든다.
나이키에서 샀던 Large사이즈의 가을용 바람막이 잠바는 입을 때는 사이즈가 맞았는 데 지금은 어느새 줄어버려 옷 하단 부분이 짧아져서 성인 여성에게 맞는 사이즈가 되어버렸다.
긴팔 스웨츠 셔츠 또한 구매했었을 때 X- Large가 딱 맞아서 샀으나 몇 번 입어보니 옷이 조금씩 짧아지는 느낌이 든다.
면 소재의 스웨츠 셔츠였으나 이번에는 아예 2XL로 구매를 했다.
필자는 그렇게 키가 큰 것도 아니고 문돼들 처럼 배가 엄청 나온 것도 아니지만 대략 키가 170cm이고 70kg 넘어가면 무조건 XL 이상부터 구매하는 것이 맞다.
티셔츠는 줄어듬으로 최소 X-Large이고 본인이 75kg를 넘는다면 2XL 사이즈가 맞았다.
티셔츠나 스웨츠 셔츠 등은 사이즈가 큰 것을 사면 유리했었는 데 니트나 점퍼의 경우는 또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나이키, 아디다스 자켓, 점퍼 사이즈
점퍼 사이즈의 경우에는 셔츠 사이즈를 생각해서 같이 2XL로 구매했는 데 오히려 너무 큰 느낌이다.
키가 180 이상의 건장한 체격의 경우 2XL 사이즈가 맞는 것 같고 키가 170 정도의 몸무게 70kg 내외라면 XL사이즈의 재킷이 맞을 것이다.
여성의 경우에는 키가 170정도라면 Large 사이즈의 재킷이 맞고 Medium 사이즈의 재킷은 중학생이 입었을 때 약간 맞거나 큰 정도이다.
만약 여성 자녀를 위해 자켓을 구매한다면 초 중학생이라면 여자 사이즈 Medium 이면 중학교까지나 고등학교 초반까지 입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남자 사이즈는 앞에서 말했듯이 키가 180이 아니라면 XL, 학생이라면 Large. 몸이 성인만 하다면 X-Large가 맞고 2XL는 키 180 넘은 사람에게 맞을 것이다.
나이키, 아디다스 긴 바지, 반바지
긴 바지
바지의 경우는 구매해 본 결과 사이즈가 천차 만별이긴 한 데 대략 배 둘레 사이즈에 맞춰야 한다.
한국인들은 다리가 짧고 배가 나온 사람들이 많아 배 사이즈에 맞추면 다리가 너무 길고 다리 길이 사이즈에 맞추면 배가 쫑긴다.
특히 나이키의 긴 바지 사이즈가 아디다스의 바지 사이즈보다 작게 나온다.
아디다스 긴 바지 사이즈 Medium 이면 키가 175~ 180 정도인 사람에게도 맞을 경우가 있으나
나이키의 경우 키 170의 몸무게 70kg 이상이면 대부분 Large 사이즈가 맞고 Medium이면 사이즈가 작다.
반 바지
반바지 사이즈 역시 Small 사이즈의 경우 몸매가 슬림한 키 170이하인 사람에게 맞는 것 같고
배가 조금 나온 편이거나 몸무게가 70kg가 넘어가면 일단 Medium사이즈의 바지를 입어도 허리는 맞는다.
사실 바지마다 조금씩 사이즈 차이가 있는 편이지만 대략 허리 32-34인치의 사람이라면 Medium이면 허리사이즈는 대략 맞으나 나이키라면 아디다스의 사이즈보다 한 치수 더 큰 것을 구매해야 한다.
나이키의 경우 반바지도 키 170~175에 몸무게 70~75Kg 기준이면 Large가 맞고 아디다스 바지의 경우 Large가 조금 크다.
바지 길이는 나이키나 아디다스 모두 키 170기준으로 small사이즈의 바지 길이는 조금 모자란 편이거나 바지에 따라 딱 맞기도 했으나
Medium사이즈면 키 170~ 175인 사람에게 좀 여유 있게 입을 수 있을 것 같고 키가 175 정도인 사람에게도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는다면 여유롭게 맞을 것이다.
아디다스 바지의 경우 Large만 되어도 평균 몸무게라면 키가 180이상에게 맞을 것이다.
나이키, 아디다스 양말 ,기타
양말 사이즈의 경우 역시 무조건 Large이다.
대부분 양말의 경우 사이즈 선택이 Medium, 혹은 Large 일 텐데 Medium 사이즈의 경우는 초등학생이 신기에 맞을 것이다.
양말의 경우 세탁 후 줄어드는 정도가 현저히 커서 처음 샀을 때 양말이 길어 보여도 2-3번만 세탁해도 거의 크기가 30%는 줄어버렸다.
필자의 경우 발이 작은 편이지만서도 양말은 무조건 Large만 구입한다.
나이키 아디다스 온라인 구매 팁 및 쿠폰
매장에서 구입한 옷도 많고 후에는 온라인에서 구입을 많이 했지만 경험상으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직접 입어볼 수는 있지만 선택의 폭이 좁고 사이즈가 없을 수도 있다는 불편함이 있고 오프라인의 경우에는 직접 입어보지는 못하지만 투명한 가격과 쿠폰 등을 잘 활용하면 때로는 오프라인 매장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디다스의 경우 홈페이지 가입시 10%의 할인 쿠폰이 주어지고 나이키의 경우 가입 시 첫 구매 시 15% 할인 혜택이 있다.
그리고 이벤트성으로 가끔씩 파격할인을 진행할 때도 있으니 나이키 혹은 아디다스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이벤트 안내 수신을 하면 큰 세일을 진행할 때 안내를 받아 볼 수 있다.
실제로 필자의 경우도 구입했던 제품이 후에 세일을 해서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보고 세일을 조금 기다릴 걸 하는 아쉬움도 있었고
세일이 끝나고 나면 가격이 바로 원가격으로 돌아오니 세일기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가입 후 주어지는 쿠폰 뿐만 아니라 구매실적에 따라 1만 원에서 10만 원짜리 할인 쿠폰도 주어진다.
많은 옷들을 구매해보니 옷들이 대부분 세탁을 하면 시간이 갈수록 모든 옷들이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다.
비싼 돈을 주고 산 옷이 사이즈가 맞지 않아 입지 못한다면 아까운 일일 것이다.
아디다스의 경우는 온라인으로 구매를 한 후 제품을 받은 후 입어보고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면 태그와 포장상태가 그대로라면 무료로 환불도 가능하니 일단 주문해 보고 입어보는 것도 방법일 수도 있다.
하지만 환불요청을 한다면 사용했던 쿠폰 등은 따로 환불 요청을 해주어야 한다.
https://yesmu4.tistory.com/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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