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나 진드기에 물리면 어떻게 되는지 나는 똑똑히 알고 있다.
처음에는 이것이 빈대 물린 것인지도 모르고 계속 살다가 나중에 등허리 등에 많은 흉터가 남아 버렸다.
처음에는 몸에 생긴 상처가 무엇때문인 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잠시의 피부 트러블이겠거니 하고 계속 숙소나 호텔에서 머물게 되는 경우가 있는 데 만약 다음과 같은 상처가 생겼다면 밖에서 빈대나 진드기에 물린 것이 아니라면 지금 거주하고 있는 숙소나 호텔 방에 빈대가 있을 수도 있으니 숙소를 옮기는 것이 좋다.
빈대 물린 자국 (흉터)
처음에 빈대에 물리면 피부가 모기에 물린 상처와는 조금 다르게 흉터부위가 여드름이 올라온 것처럼 불쑥 튀어나와 있을 것이다.
그리고 흉터 부분을 짜보면 약간에 피와 물 같은 고름이 아주 조금 나오고 나중에는 다음의 사진처럼 빨갛게 흉터가 나온다.
때에 따라 흉터부위에 조금 파인 구멍 같은 흉터가 생긴 것이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러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약간 갈색의 흉터가 남고 갈색의 흉터가 남기 전에는 투명막 같은 딱지가 생기기도 한다.
대부분 이러한 것을 그저 피부 트러블이겠거니 하고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데 이런 흉터가 계속 생긴다면 당장 생활환경을 옮겨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물리기 때문이다.
다수의 빈대에 물렸다면 다음과 같이 비슷한 부위에 많은 흉터가 남기도 한다.
숲을 지나서 알레르기가 생긴 것이 아니고 빈대에 물린 것이다.
사진을 보면 시간이 조금 지난 부위에는 구멍 같은 딱지가 생긴 것을 볼 수 있다.
그러고 나서는 갈색의 흉터로 남고 부위에 따라 오랫동안 흉터가 남는다.
빈대 물렸을 때 연고 (약)
이런 빈대나 벌레에 물렸을 때 병원에 가면 대부분 calamine lotion, cortisone, diphenhydramine 같은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처방해 준다.
그러나 경험상 이런 연고를 열심히 발라봐야 몸에 스테로이드제만 들어가고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물론 상처부위로 인한 감염은 막아줄 수는 있어도 어느 정도 흉터가 남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흉터는 대상포진 등의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나 빈대에 물린 자국과 헷갈릴 수 있으니 병원에 가보아서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인 지 확인해 볼 필요는 있다.
빈대흉터 지속기간
빈대에 물렸다는 표현보다 뜯겼다는 표현이 맞을 수도 있겠다.
빈대 물린 상처는 아물면서 상처부위에 딱지가 지다가도 어떤 독성 때문인 지 다시 딱지가 벗겨지면서 상처부위가 아물지 않은 채로 움푹 페여있는 것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다시 아물면서 상처가 페인 체로 아물기 시작한다.
빈대물린 자국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한 것은 그러한 흉터가 생겼다는 것은 어디선가 빈대에 물린 것이고 특히 그 시점이 숙소를 옮겼거나 이사를 한 후에 생겼다면 당장 집을 옮기거나 숙소의 침대부터 갈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러한 흉터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하나둘씩 생길 것이고 그러한 흉터는 가끔 몇 년 동안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필자의 경우는 빈대 흉터인 지도 모르고 오랜 기간 동안 등허리에 흉터가 하나둘씩 생겼어서 등드름인가 하고 넘겼다가 나중에는 빈대흉터로 가득한 등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그 흉터는 몇 년을 가기도 한다.
가끔 동남아 거리를 보면 반바지를 입은 조그마한 아이들이 종아리에 많은 모기물린 자국 같은 것을 볼 수 있는 데 대부분 집 안에서 물린 빈대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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