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희생을 할 것인가. - 피터팬 이야기.(Jordan Peterson)

pan (팬)은 모든 것들의 신이라는 뜻이란다.

피터팬은 마법이다.

피터팬의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유년기는 마법과 같으며

그 유년기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마법을 유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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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에 사는 피터팬은 늙고 싶지 않다.

웬디도 피터팬을 좋아하지만

피터팬은 늙고 싶지 않아 현실의 웬디보다 요정 팅커벨을 선택한다.

피터팬이 가고 싶지 않은 현실에서는

후크선장은 악어에게 이미 자신의 일부를 빼앗겼고

후크선장은 이로부터 벗어나려 애를 쓰지만 벗어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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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도 시간은 이미 당신의 일부를 가져갔고

결국 시간이라는 악어가 당신의 모든 것을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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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꿈으로 가득한 유년기에 남아 현실을 부정할 것인 지

후크선장이 사는 현실에 살 것인 지는

피터팬에게는 유년기의 네버랜드 vs 현실과 웬디라는 희생의 요소가 존재한다.

이 유년기와 현실의 프레임에는 희생의 선택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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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할 수 없는 네버랜드에 현실을 희생시킨 피터팬으로 남을 것인 지

유년기를 희생하여 어떤 존재로 남을 것인 지는 당신의 희생의 선택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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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을 쫒아 술과 허영으로 젊음을 보낸다면 네버랜드에 사는 피터팬으로 남는 것이요.

피할 수 없는 시간이라는 프레임에서 자신을 갈고 닦아 좁은 구멍을 통과하여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로 갈 것인 지는

현실을 희생할 것인 지 젊음의 쾌락을 희생할 것인 지의 본인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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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원하던 원치않던 당신을 데려갈 것이고 둘 중 어떠한 희생은 피할 수 없다.

그러나 그 희생은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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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의 희생을 지나 어떠한 존재가 되는 것은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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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ISZCSikwS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