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을 혼자 여행하는 만 5세~ 11세 이하의 어린이는 비동반 서비스를 꼭 신청해야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다.
UM (Unaccompanied minors) 서비스로라고도 불리는 이 서비스는 어린이가 혼자 여행 시 탑승수속부터 항공기 탑승 그리고 도착지에서 담당직원이 도착지에 나온 보호자를 만날 때까지 안내해 주는 서비스이다.
보호자도 공항에 신분확인을 위한 여권을 가지고 가야 하며 금액은 편도당 적용이 된다.
대한항공 UM 서비스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
대한항공 UM 서비스의 경우 베트남을 예로 들면 서비스 수수료만 인천-베트남행 편도가 150,000원 (15만원)이고 베트남에서 인천으로 올 때에는 US 미국 달러로 150불(약 20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 물론 항공권 운임은 성인 정상운임을 적용하며 온라인상에서 예약은 불가하다. 꼭 통화를 통해 예약해야 하며 대한항공 대표번호(전화번호 1588-2001 02-2656-2001)를 통해 유선상으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을 마치면 출발 당일 인천공항에서 해당 어린이를 FAST LINE을 통해 입국이 가능하게 해주었었다.
공항에 일찍 들어가봐야 어린이가 면세점을 이용할 수도 없고 해당직원과 어린이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약 출발 1시간 전에 카운터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는 것 같았다. 인천공항에서의 출발은 한국 직원이 하기 때문에 모든 과정이 순조로웠다.
하지만 베트남(해외)에서 인천으로 돌아올 때는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베트남에서 인천으로 오는 항공기 탑승을 위해 출발시간 약 2시간 30분 전에 도착하여 수속을 모두 마치고 카운터 직원에게 UM서비스를 위해 몇 시까지 카운터로 오면 되겠느냐하고 묻자 해당직원은 10분 후에 다시 오라고 안내를 해주어 출발 전에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 공항에 사람도 많지 않으니 아기와 식사를 하고 오고 싶다고 조금 시간을 달라고 하자 단호하고 친절하지 않은 말로 그럴 수 없다며 10분 후 (약 출발 2시간 전)까지 카운터로 다시 오라고 하였다.
자세히 보니 해당 직원은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지 않고 있는 하청직원으로 보였으며 한국어는 물론 영어도 짧게 단어로만 대답하여
런 직원들에게 아기나 자녀를 맡기려니 내심 불안하였다.
후에 대한항공 직원으로 보이는 한국어가 가능한 베트남인 직원이 다시 안내를 도와주었지만 그런 직원에게 자녀나 어린이를 맡기면 해당 어린이를 대충 게이트에 밀어넣고 오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올 때의 150불 비용은 한국에서 지불할 수도 있었지만 확실히 하기 위해 해당 카운터에서 지불했었다. 이 서비스가 항공권을 제외하고 150불(20만원)이나 지불하는 것 치고는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인천에서 베트남으로 도착했을 때는 2명의 직원이 어린이를 보호자에게 인솔해주었고 신분증(여권) 확인을 하여 해당 보호자가 약속된 보호자가 맞는 지를 확인했었고 베트남에서 인천으로 출발했을 때는 1명의 직원이 카운터에서 어린이를 인솔하여 입장하였다. 하노이의 경우 직직원과 함께 FASTLINE을 이용할 수 있다면 항공기 출발 게이트까지 약 1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베트남 항공
이 UM서비스는 대한항공만이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출도착지가 베트남인 경우에는 베트남항공에서도 해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인천 출발 시 15만원, 베트남출발 시 약 20만 원(150불) 하여 항공권 가격을 제외하고 약 추가로 35만 원의 비용이 들지만 베트남항공을 이용하면 청소년 가격으로 온라인으로 예매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신청서 작성 필요)
다만 정확한 예매를 위해 한국에서 유선통화를 통해 안내를 받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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