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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하노이 국제공항 식당(먹을 곳)

by yesmu4 202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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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준비할 때 식사시간이 애매하여 하노이 국제공항에서 식사를 사 먹는 것으로 계획했다면 참고할만한 사항들이 있다. - 국제선 출국장에서 식사를 할 예정이면 가는 길에 음식을 싸가는 것이 현명할 지도 모른다. 

 

하노이 국제공항 제 2 터미널 도착층

하노이 공항은 국내선인 터미널 1과 국제선인 터미널 2로 이루어져 있다. 

 

국내선인 터미널 1공항에는 비교적 먹을 것의 종류는 많지 않아도 출발층과 도착층 모두 로컬 식당들이 있으며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다. 주로 베트남 쌀국수인 phở 나 볶음밥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으며 쌀국수의 맛도 평균이상이다. 

 

국제선 터미널 2공항의 도착층에도 도착층에서 한 층만 올라가면 2층에 이러한 식당이 있으며 시내로 나가는 택시를 타기 전에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다. 

하지만 하노이 국제선 터미널 출발층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하노이 국내선 공항에서 판매하는 베트남 쌀국수
하노이 국내선 공항에서 판매하는 베트남 쌀국수

 

 

하노이 국제공항 제2 터미널 출발층의 식당

하노이 국제공항의 출발층에 도착하면 공항 3층에서 내리게 된다. 

수속을 마친 후 비지니스 클래스 등의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려면 공항 라운지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을 더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항공기 탑승 전에 하노이 국제선 출발층 게이트 앞에 있는 일반 식당이나 스타벅스, 버거킹 등을 이용하려면 하노이 시내 가격보다 약 2배 이상 지불할 각오를 해야 한다. 

이유는 하노이 국제공항 출발층의 있는 모든 식당은 가격표를 달러로만 표시해 놓은 곳이 대부분이고 베트남 동을 통해 계산을 할 수 있지만 달러를 자기들이 정한 환율로 바꾸어서 계산을 해준다.

 예를 들어 베트남 빵 반미 (bánh mì) 의 가격이 6달러이면 1달러의 26000동의 환율을 적용해 판매하면 약 156000 동인 데 이는 시내의 반미 가격을 생각하면 거의 5배에 이른다. 

그렇다고 반미 빵이 맛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재료도 부실한 경우가 많았다. 

하노이 국제선 식당 메뉴
하노이 국제선 - 메뉴가 달러로 되어 있다.

 

따라서 공항 게이트 앞에 식당을 이용하는 것보다 시간만 충분하다면 라운지에서 돈을 지불해서 먹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 될 수도 있다. 

공항 게이트 앞에 많은 식당들이 있지만 매번 새로운 손님이 구입하고 말기 때문에 품질에 그리 신경을 쓰는 것 같지도 않았고 가격만 비쌌다. 공항이라 비싼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3배를 훌쩍 넘겨버린 가격에 음식조차 평균이하였다. 

 

개인적인 추천은 게이트 앞에 있는 식당들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정말 이용해야 한다면 스타벅스나 버거킹같은 체인점을 이용하는 것이 그나마 손해 보는 기분이 덜할 것 같다. 

가장 좋은 것은 먹을 것을 싸오고 음료만 공항에서 구입해 마시는 것이다. 액체류는 반입이 안되니 어쩔 수 없지만 맛없는 음식을 3-4배 넘게 주고 구입하면 왠지 돈을 뜯겨버린 것 같은 느낌이다. 

 

액체류라고 해서 싼 것도 아니다. 생수나 맥주 등도 시중 가격의 4-5배를 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정 공항에서 먹어야 한다면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공항에 도착하여 카운터에서 발권을 한 후 공항의 보안검사를 하러 들어가기 전에 있는 식당을 이용한 후 수속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노이 국제공항 보안검사 장 밖에 있는 식당들도 가격은 비싸나 그나마 음식이 괜찮고 공항 안의 가격보다는 이해할만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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