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로 버리는 시간
몸이 피곤하고 일을 하나 마치고 나면 집에 와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을 한 손에 들고 유튜브를 누워서 보곤 한다.
왠지 피곤이 풀리는 느낌이고 고생했으니 잠깐 유튜브 쇼츠나 영상을 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대략 5분 10분만 보겠지 하는 것이 어느새 30분, 1시간을 넘겨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것을 인식하고 경계하면 되지만 피곤한 몸에 영상을 보면서 조금씩 흘러나가는 도파민에 많은 시간을 버리면서 그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유튜브가 처음 나왔을 때는 나름 생활에 유용한 영상이 많았다. 팟 캐스트, 다큐멘터리, 많은 지식 등을 볼 수 있는 것이 많았는 데 지금은 단순히 조회수만 빠는 영상들과 일시적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의미 없는 영상들이 대부분이다.
유용한 채널을 따로 알지 않는 이상 유튜브 알고리듬에 의해 올라오는 영상들은 대부분 시간만 떼우는 이상한 영상들이 대부분이다.
그러한 영상을 하나씩 하나씩 넘기면서 시간이 지나가는 줄 모른다.
그리고 그러한 영상들을 많이 보고 나면 도파민을 다 써버려 다른 진취적인 행동을 할 의지가 사라지고 머리가 멍해진다.
언제까지 그러한 무의미한 영상들로 삶을 허비할 것인가?
그러한 영상들을 본 후 내가 얻는 것이 있었는가? 그러한 영상들을 보고 나의 피곤이 풀렸었는가?
영화리뷰를 해주는 영상들도 마찬가지이다. 속전속결로 줄거리를 요약해서 영화를 보고 나면 왠지 시간을 아낀 것 같은가?
그렇게 영화의 내용을 알면 자신의 삶이 윤택해지는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영화를 감상하는 즐거움을 느꼈던 것이 언제인가.
그러한 영상들은 광고를 위한 혹은 영화자체를 위한 광고일 뿐일 것이다.
핸드폰 어플 등을 통해 사용시간을 모니터하면 하루에 적게는 1시간 많게는 2시간 넘게 아무런 생각 없이 유튜브 쇼츠영상이나 의미 없는 영상들로 시간을 때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이패드의 경우도 사용 설정 시간을 넘기면 알림을 준다.
강제로 사용시간이 넘으면 사용을 못하게 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설정 후에 자기가 일마다 유투브,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사용시간만 알 수 있어도 많은 경계가 될 것이다.
어플 사용시간 설정하는 법 ( 안드로이드,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갤럭시 핸드폰에는 디지털 웰빙에 어플마다 사용시간을 설정하는 메뉴가 있다.
어플의 사용시간을 넘기면 알림을 준다.
아이패드의 경우는 설정 - 스크린 타임에서 어플의 사용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https://support.apple.com/ko-kr/guide/ipad/ipad37239c84/ipa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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