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고 다음 날 몸 상태
사람은 잠을 자야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무슨 이유에서든지 잠을 자야 할 시간에 잠을 자지 않고 일을 한다거나 밤늦게까지 깨어있는다면 다음 날 상쾌한 하루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특히 몸에 리듬도 깨어져 있어서 식사를 하려해도 배가 고픈 건 지 아닌 지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때로는 배고픈 것 같아서 식사를 하면 배가 더부룩 하기도 하고 또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먹자니 잠이 잘 오지 않는다.
밤을 새는 일이 많은 사람에게는 이런 날 휴식을 취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밤을 새우고 온 날마다 갈피를 못 잡고 하루의 시간을 버리고 말 것이다.
잠을 이루기 어려운 이유
돌아와서 잠을 자기 위해 따뜻한 물로 몸을 씻고 침대에 누워도 문제는 누워도 잠이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단 잠을 자야 운동이나 학습, 혹은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는데, 밤을 새우면서 마셨던 커피와 몸 안에 남아있는 담배로 인한 니코틴 등이 잠을 이루기 어렵게 만든다.
특히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많은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12시간 이상 영향을 주기도 한다.
또한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를 청하기 전에 흡연은 수면에 들더라도 깊은 수면을 방해한다.
그리고 보통 밤을 새며 일을 할 때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경우가 많은 데 밤을 새우고 나면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아도 막상 자려고 하면 공복에 카페인 기운까지 겹쳐서 잠에 들기가 어렵다.
잠을 청하기 전 식사
예전에는 밤을 새고 일을 하고 오면 잠을 청하기 위해 술까지 마셨는데 이제 생각해 보면 그런 생활은 죽자는 이야기이다.
오히려 할 일을 조금 더 하거나 간단한 뇌활동 등을 통해 조금 더 피곤하게 몸을 만들어 잠에 드는 방법도 있으나 오랜 시간 잠을 자지 않고 돌아온 터라 그리 추천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 가급적 빨리 자는 것이 몸에 더 무리가 가지 않을 것이다.
식사를 하지 않았다면 식사를 하는 방법이다.
이 때 주의하여할 점은 자칫하면 폭식을 하기 쉽다.
피곤한 몸에 식사까지 하지 않았다면 많은 양을 먹기 십상인 데 당장 잠에 드는 데는 도움이 될 수는 있어도
일어나고 나면 몸이 더 부어있고 깊은 잠이나 휴식을 취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형아 배를 만드는 데 일조할 뿐이다.
밤을 새고 자기 전에 음식을 먹되 무엇을 얼마나 먹을지 잘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밤을 새고 난 날은 몸이 탄수화물을 원해서 단백질이나 야채 같은 음식은 잘 먹히지 않는다.
먹어도 먹은 것 같지가 않고 과일이나 샐러드로만은 잠이 잘 오지 않는다.
깔끔한 단백질과 간단한 탄수화물 음식정도나 야채와 과일을 곁들인 탄수화물 음식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만약 자기 전에 너무 많이 먹었다면 자고 일어난 후 다시 자기 전까지는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많은 식사를 하게 될 것이고 한 번에 많은 양을 먹는 것은 좋지도 않다.
잠이 들만큼만 먹고 잠을 조금 잔 후에 다시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한 후 밤에 잠에 드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밤을 샌 후 첫 식사는 가급적 탄수화물을 줄이고 영양가 많은 음식을 간단히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이러니하지만 조미료가 든 음식이 도움이 될 때가 있다.
음식의 글루탄산나트륨 같은 성분이 몸을 더 피곤하게 만들어 잠을 이루는 데에 효과가 있다.
밤을 새고 오는 날을 위해 영양가 많은 단백질이나 과일, 채소, 적당한 조미료가 있는 탄수화물 등을 미리 준비하면 빠른 휴식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분 섭취는 잠에 들기 최소 2시간 전까지
사람은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요하다, 잠들기 전 목이 말라 물을 마시면 잠에 들더라도 소변이 마려워 깰 확률이 높다.
잠들기 직전 2시간 전에 물을 찾지 않도록 미리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준다.
이것은 밤을 새고 온 날 뿐만 아니라 매일 밤 잠을 잘 때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밤에 자기 직전에 물을 마시고 자면 새벽에 소변이 마려워 잠이 깨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것도 1번이 아니고 방광활동이 빠른 사람은 2-3시간 간격으로 2번, 3번 깨기도 한다.
깊은 수면을 위해서는 수분섭취를 수면 직전에 하지 않도록 조금은 계획하여 섭취를 할 필요가 있다.
매일 이루는 잠에도 이 사실을 간과하여 잠에 들기 전 물을 마신 날에는
매번 자다가 소변을 위해 일어나거나 잠에 드는 도중 화장실을 수 번 들락거리게 된다.
운동은 필수, 휴식과 운동 그리고 휴식
밤을 새고 난 날은 결국 휴식을 취하고 운동을 하고 휴식을 취하는 날이라 할 수 있다.
밤을 새고 추가적인 활동을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는 몸에도 좋지 않고 그리 집중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운동은 필수이다. 당일 밤 잠을 더 자기 위해서 그리고 밤을 새우느라 리듬이 깨어져 버린 몸의 회복을 위해 운동을 해주어야 하고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당장의 낮잠이 필요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고 잠을 청하는 것이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당일 저녁에 다시 잠을 이루기가 어렵고 다시 리듬을 회복하기 위해 운동을 해주어야 한다.
20대나 젊었을 때는 밤을 새도 다른 활동을 더 할 수 있었는 지는 몰라도
그렇게 많은 날들을 밤을 새워 보냈으면서 지금까지 이러한 가이드라인조차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밤을 많이 새며 일을 하는 날이 많았던 내가 그동안 이러한 지침이나 가이드라인, 혹은 계획도 없이 밤을 새우고 집에 돌아온 날들을 그렇게 모두 허둥지둥, 우왕좌왕하면서 보내거나 밤을 새우고 피곤한 몸에 술을 들이붓고 뻗어버린 날들이 많았다.
덕분에 복부비만, 복부팽창, 밤을 새고 리듬이 깨진 상태에 더욱더 나태함을 가져다주고 소중한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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