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각45 시비와 경찰 (대한민국) 나는 살면서 억울하고 서러웠던 기억이 많은 것 같다. 그러지 않은 사람이 어딨 어라고 말하면 어쩌면 그것이 사실인지도 모른다. 누구나 억울했고 서러웠던 기억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총각 시절에 여자친구와 술을 먹다가 길가는 학생들과 시비가 붙은 적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리석고 창피한 일이 아닐 수 없지만 당시 술을 먹고 안양 친구집에서 나오고 집에 가려는 택시를 잡으려는 찰나 학생 둘이서 우리를 보고 히히덕 웃는 것 같아서 뭘 웃냐고 했다가 시비가 붙었는 데 바로 전화로 경찰을 불렀다. 당시 우리는 술을 먹은 상태였고 집으로 돌아간 후에 다음 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먀 호출을 했다. 이유인즉슨 우리 측에서 먼저 학생 층의 몸에 손을 대었다는 것이었다. 상대는 남자 둘.. 2024. 11. 28. 사람들에게 자주 상처받는 사람 사람들에게 자주 상처를 받는 사람이거나 혹은 사람들 때문에 자주 큰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라면 생각해 봐야 할 사항이 있다.나의 경우는 한 달에 한 번씩은 사람들에게 크게 실망하거나 사람들에게 화가 나서 며칠 동안 속상해한다거나, 감정의 변화가 커져 버려 나의 루틴이 깨져 버려 그동안 진행해 왔던 운동이나 공부 등을 멈춰야 했던 경우도 잦고, 분한 감정에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도 성숙하지 못해 술로 날들을 버려 버리기도 한다. 물론 상대방이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잘 생각해 보면 이러한 일을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은 자신만이 할 수 있다.사람들은 바뀌지 않을 것이고, 상대방이 원인을 제공한다고 매번 그렇게 실망이나 스트레스로 자신의 날을 버리게 되면 자신만 손해이고, 그러한 일을 .. 2024. 11. 14. 호감 없는 여자와 거리를 두어야 하는 이유 사람들은 흔히 첫인상이나 외모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필자는 외모가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믿어왔다. 비록 필자 자신도 외모나 기럭지, 몸매 관리를 특별히 자랑할 만한 사람은 아니지만, 타인을 만날 때 외모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해왔다. 호감이 있든 없든 상대를 동등하게 대하려고 했던 것이다. 물론 무의식적으로 호감 가는 이성에게 더 친절했을 수는 있지만, 필자는 말수가 적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오히려 매력적인 이성에게 더 조심스럽게 대했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친절을 더 베풀거나 적극적으로 다가간 적은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태도가 과연 도움이 되었는지, 아니면 스스로 고귀한 척 위선을 떨었던 건 아닌지 의문이 들었다. 이성과의 관계에서 외모와 호감도의 역.. 2024. 11. 10. 화를 현명하고 지혜롭게 넘기는 방법 화가 나는 이유우리는 살아가면서 부조리한 상황이나 불편함을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오랫동안 느껴온 답답함과 억울함은 시간이 지나 더 이상 그 상황에 매여있지 않게 되었을 때, 즉 자신이 힘이 생기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아졌을 때 분노로 표출될 수 있습니다. 과거의 비슷한 상황을 다시 마주하면 억눌렸던 감정이 폭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을 괴롭히던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되면 그를 제압하고 싶은 충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혹은 자신을 억압했던 부모나 어른들에 대한 원망이 분노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과거에 고칠 수 없었던 문제에 대해 지금은 고칠 수 있는 힘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억눌렸던 감정이 폭발하면서 과격하게 분노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의 분노 표출사람은 본능적.. 2024. 10. 23. 이전 1 2 3 4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