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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주회사가 만든 소주

술이 몸에 미치는 영향

by yesmu4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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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는 술을 먹고나도 금방 회복이 되어 술이 인체나 몸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하고 나쁜 폐허나 영향들에 대해 생각하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많이 먹어도 다음 날 조금 머리가 띵하고 해장 한 그릇하고 넘어가도 일상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고 별 다른 지장이 없다면 또 술을 마시고 하루하루를 보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술을 먹고 업무나 일을 하기 힘들었다던지, 감정조절이 쉽지 않아 지고 몸이 하루하루 불어가며 자신의 몸이나 신체가 달라지는 것을 하루하루 보며 이제 '아 술 끊어야 하는 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술이 몸에 미치는 영향들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최소한 술을 줄여나가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1. 술과 폭식

 

주당들은 대부분 술을 먹을 때 처음부터 밥부터 먹지는 않는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회장도 술 먹을 때 초밥의 밥알갯수를 줄이라는 것처럼 배부르면 술맛이 떨어진다. 술을 먹을 때 식당에서 공깃밥을 시키면 술 다 먹었다는 뜻이라고 밥은 나중에 시키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렇듯 술을 먹을 때 탄수화물 종류의 음식은 술의 대한 욕구를 줄이게 된다. 실제로 술 먹기 전에 밥을 다 먹으면 술에 대한 갈망이 떨어진다. 단순히 배불러서라는 이유보다는 취하려고 먹는 술인 데 밥을 먹고 술을 먹으면 취하기가 어렵다.라는 뜻이 맞을 것 같다. 

 

 반대로 술을 먹고 나면  탄수화물 등이 땡긴다. 술을 새벽까지 먹고 집에 들어가서 또 라면을 끓여 먹는 다던지 최소한 다음 날 일어나서는 배고픔에 여러 음식을 폭식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술을 먹을 때 안주를 많이 못 먹어서 그런 것도 아니다. 아무리 맛있고 좋은 음식을 먹어도 술을 많이 먹은 날 다음에는 어김없이 많은 음식을 먹게 된다. 최소한 몸이나 뇌가 음식을 찾을 것이다. 왜 이런 것일까.. 

 

맥주나 막걸리, 와인 같은 술에는 일단 술 자체에 높은 칼로리가 들어있다고 한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마시는 소주에는 술 자체에는 칼로리가 적을 수는 있지만 알코올은 사람의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망쳐놓아 칼로리가 적은 술이라 할 지라도 더 많은 배고픔을 느끼게 한다. 

 알콜이 간에서 분해될 때 dehydrogenase (ADH)라는 효소에 의해 아세트 알데히드(Acetaldehyde)라는 독성의 물질로 분해되는 데 이렇게 분해된 물질이 뇌와 다른 장기에서 흡수된다.

그런데 이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 물질은 또다시 아세트산(acetic acid)으로 분해되는 데 이는 뇌로 하여금 신체에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상태(low energy level)라고 생각하게 만든다고 한다.

 알데히드(Acetaldehyde) 물질은 몸 안에서 그렐린(ghrelin)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그렐린(ghrelin)호르몬은 뇌에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다. 그렐린(ghrelin) 호르몬뿐만 아니라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는 또 시상하부의 기능을 손상시킨다. 시상하부는 사람의 배고픔과 포만감을 조정하는 곳인 데 시상하부의 기능손상은 많은 음주 후에 폭식으로 이어지게 만든다. 이러한 잦은 음주와 폭식은 당연히 비만으로 이어지게 된다.

 

2. 동기부여 감소와 낮은 자존감 형성

 알코올은 동기부여에 있어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먼저 술을 먹고 나면 다음 날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진다. 직장인이라면 일단 출근은 하고 봐야겠지만 쉬는 날이라면 집에서 하루를 몽땅 날리기 십상이다. 몸 안에 떠다니는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로

 이러한 싸이클 안에 갇혀있다면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술을 먹고 싶어서라기보다는 술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일 수도 있다. 

삶이 불만족스럽거나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일 때 술에 의지하게 되기 쉽다. 자꾸 술을 마시게 되는 정신적인 '원인'을 찾아내어 고치고 극복해야 한다.

 

 

3. 흡연으로 이어지는 음주

술을 먹게 되면 담배를 많이 피게 된다. 술과 흡연의 연관성에 대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알코올이 뇌의 보상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서 흡연 욕구가 증가될 수 있다고 한다. 음주는 혈액 속 니코틴의 농도를 증가시켜 니코틴에 대한 갈망을 더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실내 금연은 금지되어 있지만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용납되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러 가거나 담배를 피우게 되기가 쉬운 것이다. 술과 니코틴은 모두 중독 물질이며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자명하다. 

 

 

4. 장기손상 및 정신손상

모두가 알다시피 술은 간의 손상을 가져온다. 이 뿐만 아니라 많은 음주는 심혈관계 질환, 암, 심장마비, 고혈압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술이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음주는 정신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알코올은 우울감, 근심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미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술을 먹고 다음 날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있을까? 술을 먹고 다음 날은 짜증과 화가 쉽게 났던 경험이 있는가. 이렇듯 알코올은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잦은 음주는 알코올 의존도를 높여 서서히 알코올 의존도를 높이며 이는 매일 술을 먹게 되는 악순환으로 발전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췌장염, 면역기능 약화 등의 술이 몸에 나쁜 영향을 가져다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특히 술을 자주 마시는 경우 정신손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술을 먹고 난 후 다음 날이나 다다음 날까지도 머리가 흐려져서 참신하고 진취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된다. 한 마디로 사람이 샤프해지지 못해진다. 잦은 음주는 인간관계에 실수 등을 야기할 수 있고 술에 중독되어 있거나 잦은 술을 마시면 얼굴에 나타나기 마련이다. 사람들은 술에 중독된 사람의 얼굴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제 술을 마셔도 좋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아래 글은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살다 보면 술을 접하게 되는 기회가 많고 좋든 싫든 술을 마주해야 하는 것 같다. 대학교 신입환영회부터 직장생활의 회식, 등 술과 함께 좋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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