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1 무조건적인 너그러운 사람 현대사회에서 타인에게 무조건적인 너그러움은 결국 자신을 어리석은 사람으로 만든다. 물론 가족이나 친구에게 너그러운 것과 모르는 사람에게 너그러운 사람이 되는 것은 다르다. 개인적인 경험에서도 타인에게 베푼 무조건적인 너그러움 그리고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베푸는 환영과 환대는 아주 현명한 몇 몇 사람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로 하여금 나를 보잘것없는 사람처럼 생각하게 만들었다. 너그러운 사람이 되려하는 것은 어쩌면 남들이 나를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게 만들고 싶은 욕심에서 나오는 것인지도 모른다.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지 말라는 취지의 말을 한 철학자로는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를 들 수 있다. 니체는 그의 저서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 2024.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