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자영업자의 부담을 외면한 거대 플랫폼
1.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구조와 자영업자 부담
배달의민족(배민)은 광고비, 수수료, 배달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자영업자들에게 비용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수수료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오픈서비스(정률제): 주문 금액의 약 6~12%를 수수료로 부과합니다.
- 울트라콜(정액제): 월 단위 고정 광고비를 지불하면 상단 노출이 가능합니다.
- 배민1 입점 시 수수료: 일부 경우 15% 이상이 되기도 합니다.
📊 배달의민족의 최신 수수료 정책
2025년 2월 26일부터 배달의민족은 ‘상생 요금제’를 도입하여 매출 규모에 따라 중개 수수료를 차등 적용하고 있습니다:
- 매출 상위 35% 이내 업주: 7.8%
- 매출 상위 35% 초과 80% 이하 업주: 6.8%
- 매출 하위 20% 업주: 2.0%
또한, 2025년 4월부터는 포장 주문에도 6.8%의 중개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자영업자들은 실제 이익이 크게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소규모 매장이나 가족 단위 운영 자영업자들에게는 심각한 생존 위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 배달의민족의 영업이익과 외국 자본
배달의민족은 2020년 독일계 다국적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에 인수되면서 외국 자본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자영업자들이 벌어들인 수익의 일부가 해외로 유출되고 있는 구조입니다.
딜리버리히어로의 2024년 연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의 2024년 영업이익은 약 6,408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수요 증가와 함께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구조 덕분입니다.
💰 배달의민족의 최신 영업이익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024년 한 해 동안 다음과 같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 매출: 4조 3,226억 원
- 영업이익: 6,408억 원
- 영업이익률: 14.8%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26.6%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8.4% 감소하였습니다.
경기도의 대안: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 배달특급의 탄생 배경
배달의민족의 과도한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기도는 2020년 12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출시했습니다.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은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공정한 배달 시장을 만들기 위해 이 앱을 도입했습니다.
2. 배달특급의 특징
- 낮은 수수료: 자영업자들에게 1~2% 수준의 낮은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 지역화폐 연계: 경기도 지역화폐와 연계하여 소비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 공공 운영: 민간 기업이 아닌 공공기관이 운영하여 수익보다는 공익을 우선시합니다.
3. 이용 현황과 과제
배달특급은 출시 초기에는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현재는 이용률이 저조한 상황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낮은 인지도: 배달의민족 등 기존 플랫폼에 비해 인지도가 낮습니다.
- 불편한 사용자 경험: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이 개선될 필요가 있습니다.
- 한정된 가맹점: 참여하는 자영업자의 수가 적어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4. 배달특급 이용 방법
- 웹사이트: 배달특급 공식 홈페이지
- 앱 다운로드:
배달특급
공공 상생의 출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www.specialdelivery.co.kr
배달특급
공공 상생의 출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www.specialdelivery.co.kr
https://www.youtube.com/watch?v=xx533DxfcjQ
해당 영상에서는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정책 변경과 그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부담 증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수료 인상: 배달의민족이 최근 수수료를 인상하여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포장 주문 수수료 부과: 기존에는 무료였던 포장 주문에도 수수료가 부과되기 시작했습니다.
- 자영업자들의 반발: 이러한 정책 변화에 대해 자영업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일부는 배달의민족을 통한 주문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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