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이재킹 실화

영화 ‘하이재킹’은 1971년 1월 23일에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납치 미수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이 사건은 강원도 속초에서 이륙하여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승객 김상태(당시 23세)에 의해 사제 폭탄으로 위협받으며 북한으로의 월북을 강요당한 사건입니다. 당시 승무원들의 용기 있는 대처로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영화에서는 이러한 실화를 바탕으로 하되, 일부 요소는 극적인 효과를 위해 각색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실제 사건에서는 기장이 3명이었으나, 영화에서는 2명으로 설정되었습니다. 또한, 납치범의 배경과 동기 등 일부 세부 사항은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영화에서 채수빈이 연기한 승무원 이옥순은 실제 사건 당시 승무원이었던 최석자 씨를 모티브로 한 인물입니다. 영화 제작사는 최석자 씨를 초대하여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배우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처럼 ‘하이재킹’은 1971년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하여 당시의 긴박한 상황과 인물들의 용기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wYYMmK1vf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