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 병당 칼로리
소주에는 칼로리가 없다는 소문을 누가 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2022년부터 소주에도 열량 표시를 하게 되어 있다.
1리터에 920kcal 라는 열량표시가 되어 있는 소주 페트병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소주에도 분명히 열량이 있다.
소주 1리터에 920kcal라고 했을 때, 일반적인 소주 한 병(360ml)에는 약 331.2kcal가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소주를 끓이면 솜사탕 같은 액체만 남지만 열량이 있는 것이다.
소주 칼로리 표시 법규
소주와 같은 주류 제품에 칼로리를 표시해야 하는 법규는 대한민국의 식품 관련 법규에 따라 규정됩니다.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류 제품도 영양성분 표시 의무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이로 인해 칼로리 표기가 의무화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주류 제품에 이 규정이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매출액 120억 원 이상인 주류 제조업체만이 이 칼로리 및 영양 성분 표시 의무를 지게 됩니다. 이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매출액이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소규모 제조업체는 칼로리 표시 의무에서 면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소주병에 칼로리가 표시되지 않은 경우는 여러 가지 이유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이 2021년 이전에 제조되었거나, 특정 제품이 법규에서 예외로 인정되는 경우, 혹은 단순히 제조사 측에서 라벨 디자인 변경 과정에서 누락이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사진에 나타난 것처럼 일부 소주병에는 칼로리 표시가 없었는데, 이는 이러한 이유들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제조사의 매출액이 120억 원 이하라면 칼로리 표시 의무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법규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할 때 영양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법적 의무 사항과 해당 제품의 생산 배경을 함께 고려하여 제품의 라벨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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