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사방문기

일본에서 엔화결제, 원화결제 차이

by yesmu4 2024. 7. 7.
반응형

일본을 여행하다보면 특히 공항에서 한국사람들이 보기 편하게 한국어로 한국 원화의 결제를 유도하는 경우가 있다. 

이건 수수료를 더 내게끔 하는 꼼수일 수 밖에 없다. 

항상 일본이던 해외에서는 현지통화를 통해 결제해야 한다. 원화로 결제하게 되면 더 많은 수수료를 내게 되고 카드사에서도 카톡알림등으로 원화결제 방지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을 정도로 현지에서 원화로 결제하면 손해를 보게 되어 있다.

마치 다른 통화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 것처럼 안내하고 있지만 엔화로 결제를 해야 수수료를 적게 낸다.

 

원화 결제 시 발생하는 추가 수수료

한국에서 일본으로 여행을 가면, 많은 상점과 식당에서 원화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는 고객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높은 수수료가 부과되는 함정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러한 수수료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발생합니다:

1. 이중 환전 수수료
원화로 결제할 경우, 결제 시스템이 원화를 먼저 엔화로 변환한 후, 다시 원화를 결제합니다. 이 과정에서 두 번의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환전 수수료는 2-5% 정도로 책정되는데, 이중 환전의 경우 총 4-10%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비우호적인 환율
상점이나 결제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환율은 보통 은행이나 환전소에서 제공하는 환율보다 불리합니다. 이는 결제 과정에서 추가적인 비용을 초래하게 됩니다. 실제 환율보다 3-5% 더 높은 환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3. 카드사의 해외 결제 수수료
해외에서 원화로 결제할 때, 카드사에서 별도의 해외 결제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1-3% 정도로, 원화 결제 시 총 수수료를 더욱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수수료 차이 예시

예를 들어, 10,000엔짜리 물건을 구매할 때 원화와 엔화 결제 시의 수수료 차이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 원화 결제 시:
  - 이중 환전 수수료: 4-10%
  - 비우호적인 환율: 3-5%
  - 카드사의 해외 결제 수수료: 1-3%
  - 총 수수료: 8-18% (약 800-1,800엔 추가 비용 발생)

- 엔화 결제 시:
  - 환전 수수료: 2-5%
  - 카드사의 해외 결제 수수료: 1-3%
  - 총 수수료: 3-8% (약 300-800엔 추가 비용 발생)

위 예시에서 볼 수 있듯이, 원화 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가 훨씬 높습니다. 따라서 일본 여행 시에는 가능한 한 엔화로 결제하는 것이 비용을 절감하는 데 유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