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컴퓨터를 주로 쓰는 사람에게도 가끔 윈도우 컴퓨터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인터넷뱅킹, 주식 프로그램 등)
이때 패러렐 데스크탑 (Parallels Desktop) 프로그램을 통해 맥 안에 윈도우를 설치해 놓고 같이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맥 안에 설치된 윈도우를 돌려야 하는 관계로 컴퓨터가 느려지고 불편한 점이 많다.
하지만 맥 컴퓨터와 윈도우가 설치된 컴퓨터가 따로 있다면 둘 다 켜서 사용해도 되겠지만 마우스와 키보드, 화면 등이 분리되어 있어 이 또한 불편한 점이 많다.
이때 맥과 윈도우 컴퓨터를 모두 켜 놓은 후 맥 컴퓨터에서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하여 원격제어를 하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하면 윈도우 컴퓨터 자체에서 프로그램이 실행되기 때문에 맥 컴퓨터에서 화면만 제어하면서 마치 맥 컴퓨터 안에 하나의 어플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컴퓨터도 느려지지 않는다.
맥 컴퓨터에서 윈도우 컴퓨터를 제어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용하는 아래의 3가지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화질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이용하는 윈도우 버전에 따라도 차이가 있다.
Microsoft Remote Desktop 어플을 이용한 원격제어 방법
Microsoft Remote Desktop 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다만 이 방법은 같은 공간에 같은 와이파이를 쓰고 있어야 가능하다. 맥 컴퓨터를 가지고 또 다른 윈도우 컴퓨터를 제어할 때 가능하다.
만약 맥에서 랜선을 이용하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랜선을 연결한 상태로 맥의 인터넷 공유기능을 켜주어서 와이파이로 사용하거나 맥을 같은 와이파이에 연결해주면 된다.
먼저 맥 컴퓨터 어플 스토어에서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준다.
다음은 원격제어 하려는 윈도우 컴퓨터 설정에서 원격 액세스 허용을 선택해 준 후 암호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후에 맥 remote desktop에서 접속을 하기 위해 컴퓨터 이름과 암호를 기억해놓아야 한다.
원격 액세스 허용은 윈도우 제어판 시스템에서 설정해 준 후 원격 데스크톱을 실행 중인 컴퓨터에서 연결 허용을 선택한다.
네트워크 수준 인증을 사용한다면 추가설정이 필요할 것이다.
암호 설정은 윈도우 7 기준으로 제어판- 사용자 계정에서 가능하고 여기서 보이는 사진 옆에 있는 것이 컴퓨터 이름이니 컴퓨터 이름과 설정해 놓은 암호를 기억해 놓는다. (윈도우 11도 제어판에서 암호 설정을 해주면 된다.)
다음은 IPv4 주소를 확인해준 후 이를 잘 메모해 둔다.
윈도우 7의 경우 제어판 - 네트워크 및 인터넷에서 연결된 인터넷을 클릭해 준 후 자세히를 누르면 IPv4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주소가 맥의 Microsoft Remote Desktop 앱에서 입력해야 할 Ip Address이다.
Ip address 를 찾는 다른 방법은 실행창에 cmd를 친 후 Ipconfig을 쳐도 IPv4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제 맥에서 Microsoft Remote Desktop 어플을 열고 PC name에는 확인한 IPv4 주소를 넣어주고
User Account에는 Add User Account를 선택한 후 입력란에 윈도우 컴퓨터의 이름과 설정한 윈도우 컴퓨터 암호를 입력해준다.
이제 Add 버튼을 누르고 클릭을 하면 다음과 같은 경고문이 나오는 데 continue 버튼을 누르면 드디어 맥에서 윈도우 화면이 열리며 원격제어 컨트롤이 가능하다.
Microsoft Remote Desktop의 좋은 점 중 하나는 노트북에서 쓰는 윈도우 화면이라도 맥에서 화질이나 해상도 설정이 가능하고 화면도 맥에서 쓰는 모니터에 맞추어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로그인 시 Display 설정에서 전체 화면으로 시작할지 해상도는 어떻게 할지 모두 선택이 가능하고 윈도우 10 이상의 경우 Optimize Retina Deisplays의 설정도 가능하다.
Microsoft Remote Desktop은 같은 공간의 같은 와이파이를 쓰는 컴퓨터에서 작동이 되며
만약 집에 있는 윈도우 컴퓨터를 외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맥 컴퓨터를 이용하여 제어를 하려면 위의 IPv4 주소가 아닌 다른 주소를 입력해야 하며 추가 설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다른 공간과 다른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컴퓨터를 원격제어하기 위해서는 TeamViwer를 쓰는 것이 훨씬 수월하나 화질 조정이 윈도우 컴퓨터에 따른다는 단점은 있으나 Ip 주소 확인 등의 과정이 필요하지 않고 프로그램 설치 후 로그인만 해주면 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Teamviewer를 이용한 컴퓨터 원격제어
팀뷰어(Teamviewer)의 장점은 맥 컴퓨터던 윈도우 컴퓨터던, 맥에서 윈도우, 윈도우에서 맥, 모두 원격제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화질 조정이 조금 어렵다는 단점이 있으나 연결하기는 쉽다.
먼저 맥에 Teamviewer(팀뷰어) 어플을 설치한 후 원격조정하려는 윈도우 컴퓨터에도 팀뷰어를 설치해 준다.
윈도우 컴퓨터에 설치한 팀뷰어를 실행시키면 나오는 ID와 비밀번호를 확인해준다.
이제 맥에서 Teamviewer(팀뷰어)를 연 후 맥 팀뷰어 원격 컴퓨터 제어 란에 윈도우 컴퓨터의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윈도우 화면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쉽기도 하고 컴퓨터의 위치와 상관없이 두 대의 컴퓨터가 와이파이에 연결만 되어 있으면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Chrome Remote Desktop을 이용한 컴퓨터 원격조종
마지막으로 Chrome 브라우저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연결하려는 두 대의 컴퓨터에 모두 크롬 브라우저를 설치한 후 Chrome Remote desktop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면 된다.
두 개의 컴퓨터 모두 크롬설치는 필수이나 원격 제어를 당하는 컴퓨터만 프로그램을 설치해주면 된다.
연결을 위해서는 두 대의 컴퓨터에서 모두 크롬을 실행시켜 놓은 후 크롬 원격 데스크톱 페이지에서 원격 액세스를 하려는 컴퓨터를 클릭해주면 된다. 설치 과정에서 맥 환경설정에서 ChromeRemoteDesktopHost에게 권한을 부여해주어야 하는 것들을 설정한 후 크롬 원격 데스크톱 페이지에서 원격 엑세스 설정을 완료해 주면 된다.
원격 액세스 설정이란 원격제어를 당하는 컴퓨터의 이름과 암호를 만들어주는 것인 데 이름과 암호를 만든 후 제어하려는 컴퓨터에서 화면 공유 코드 생성을 통해 화면을 제어하게끔 하는 것이다.
위의 프로그램 다운로드 후에 원격 액세스 설정을 클릭하면 이름과 PIN암호(숫자)를 설정해 주면 된다.
이름과 PIN 설정을 마치고 난 후 원격 지원 - 코드 생성을 통해 자신의 컴퓨터를 다른 컴퓨터가 액세스 할 수 있게 하는 액세스 코드가 생성되고 이 코드를 원격 제어하려는 컴퓨터에서 다른 컴퓨터에 연결란에 입력해 주면 된다.
한번 설정을 해주고 난 후에는 크롬 원격 데스크톱 페이지만 접속하면 연결했던 기기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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