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학상식

아이스크림을 먹고 더 배고픈 이유 (인슐린과 당뇨)

by yesmu4 2025. 2. 17.
반응형

아이스크림을 먹고 더 배고픈 이유 

아이스크림을 먹고 더 배고픈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혈당 급상승 후 급락

• 아이스크림은 당분이 많아 혈당을 빠르게 올립니다. 하지만 인슐린이 급격히 분비되면서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고, 이로 인해 더 배고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포만감 부족

아이스크림은 지방과 당이 많지만, 단백질이나 식이섬유가 부족해 오랫동안 포만감을 주지 못합니다.

3. 도파민 분비

단 음식은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시켜 일시적인 만족감을 줍니다. 하지만 금방 사라져서 더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차가운 음식의 영향

차가운 음식은 소화를 방해하고, 위를 수축시키는 경향이 있어 일시적으로 포만감을 줄 수 있지만, 이후에는 오히려 더 배고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심리적 요인

단 음식을 먹으면 보상심리가 작용해 더 많이 먹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즉, 아이스크림은 순간적인 만족감을 주지만, 영양적으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인슐린이란?

 

인슐린(Insulin)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혈액 속 포도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슐린의 역할

1. 혈당 낮추기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는데, 인슐린은 세포가 포도당을 흡수하도록 도와 혈당을 낮춥니다.

2. 에너지 저장

사용하고 남은 포도당을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하거나 지방으로 전환하여 나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단백질 및 지방 대사 조절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지방이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

인슐린의 작용 예시

1. 건강한 사람의 경우

밥을 먹으면 혈당이 오름 →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 → 세포가 포도당을 흡수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 → 혈당 정상 유지

2.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제1형 당뇨병: 췌장에서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음 → 혈당이 계속 높음 → 외부에서 인슐린 주사 필요

제2형 당뇨병: 인슐린이 분비되지만 세포가 반응하지 않음(인슐린 저항성) → 혈당이 조절되지 않음 → 약물 치료 필요

3. 아이스크림을 먹었을 때

아이스크림 속 당분이 빠르게 흡수됨 → 혈당 급상승 → 인슐린이 과다 분비 → 혈당이 급격히 낮아짐 → 배고픔 느낌

 

즉,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이며, 균형이 깨지면 당뇨병이나 갑작스러운 공복감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당뇨병과 인슐린 반응 비교

 

 

1. 정상적인 경우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혈당이 급상승 → 췌장에서 인슐린이 충분히 분비됨 → 혈당이 정상으로 조절됨

만약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었다면, 혈당이 너무 낮아져서 오히려 배고픔을 느낄 수 있음.

2. 제1형 당뇨병 (췌장에서 인슐린이 거의 안 나옴)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음 → 혈당이 계속 높음 → 외부에서 인슐린 주사가 필요함.

따라서,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었다면 제1형 당뇨는 아님.

3.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인슐린이 분비되긴 하지만 세포가 제대로 반응하지 않음 → 혈당이 계속 높음 → 결국 췌장이 인슐린을 더 많이 분비하려 함.

초기에는 인슐린이 과다 분비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분비량이 줄어들고 혈당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음.

 

당뇨병 종류

 

1. 제1형 당뇨병 (Type 1 Diabetes)

원인: 면역 체계가 췌장의 베타세포(인슐린 분비 세포)를 공격하여 인슐린을 거의 생산하지 못함.

특징:

보통 어린 시절이나 젊은 나이에 발병.

외부에서 인슐린 주사가 필수적(인슐린 없이는 혈당 조절 불가능).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빠르게 진행됨(심한 갈증, 잦은 소변, 체중 감소 등).

2. 제2형 당뇨병 (Type 2 Diabetes)

원인:

인슐린 저항성: 세포가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음.

인슐린 분비 저하: 췌장이 점점 인슐린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게 됨.

주로 유전, 비만, 생활습관(운동 부족, 고칼로리 식단)과 관련 있음.

특징:

주로 성인기에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증가.

초기에는 인슐린이 과다 분비될 수도 있음, 하지만 점차 인슐린 생산 능력이 감소함.

약물 치료, 식단 조절, 운동으로 조절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 인슐린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음.

둘 다 당뇨병이지만 차이점 요약

구분제1형 당뇨병제2형 당뇨병

원인 인슐린 자체가 거의 없음 인슐린 저항성 및 분비 저하
발병 시기 주로 어린이·청소년 주로 성인(최근 젊은 층 증가)
주요 특징 갑작스러운 증상, 체중 감소 서서히 진행, 비만과 관련
치료 반드시 인슐린 주사 식단·운동·약물 치료, 심하면 인슐린
예방 가능 여부 불가능 (면역 문제) 가능 (생활습관 개선)

결론

둘 다 당뇨병이 맞지만, 원인과 치료 방법이 다름.

제1형은 인슐린이 필수, 제2형은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가 중심.

제2형은 조기 관리하면 예방 또는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음.

 

 

술 마신 다음 날 배가 고픈 이유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음식이 많이 당기는 것도 인슐린과 혈당 조절과 관련이 있습니다.

 

1. 술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

술은 혈당을 급격히 올렸다가 떨어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단맛이 강한 술(칵테일, 맥주 등)**을 마시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고, 이에 따라 인슐린이 많이 분비됩니다.

이후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배고픔을 느끼게 됨(이 과정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배고픈 원리와 비슷함).

 

2. 알코올과 간의 역할

간은 평소에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지만,

술을 마시면 간이 알코올 해독에 집중하느라 혈당 조절 기능이 둔해집니다.

그 결과 저혈당 상태가 지속되면서 더 많은 음식을 먹고 싶어집니다.

 

3. 숙취와 렙틴·그렐린 호르몬 변화

렙틴(Leptin): 식욕 억제 호르몬인데, 술을 마시면 감소하여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그렐린(Ghrelin): 식욕 증가 호르몬인데, 술을 마시면 증가하여 더욱 배고픔을 느낍니다.

특히, 기름지고 짠 음식이 당기는 이유는 술이 나트륨을 배출시키기 때문입니다.

결론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 것은 인슐린, 혈당 조절, 간의 역할, 호르몬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혈당 급락 → 인슐린 영향으로 배고픔 유발

간이 혈당 조절을 못함 → 저혈당 지속

렙틴 감소, 그렐린 증가 → 식욕 증가

짠 음식이 당기는 이유 → 나트륨 배출 증가

 

그래서 술 마신 다음 날 단순 탄수화물(빵, 면)보다는 단백질과 지방이 포함된 음식(계란, 견과류, 고기 등)을 먹는 것이 더 안정적인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https://yesmu4.tistory.com/730

 

물 많이 마시는 증상 - 당뇨 의심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것과 당뇨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당뇨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당뇨의 증상으로서 다뇨(多尿)와 다갈(多渴) • 당뇨병이 있는 경우 혈당이 높아지면 신장이 이를

yesmu4.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