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이 큰 섬은 아니지만 푸꾸옥에서 어디에 머무냐에 따라 여행의 성격이 많이 달라질 것이다.
부지런해서 섬 여기저기를 모두 돌아볼 수도 있겠지만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 소모를 고려하면 푸꾸옥 호텔을 어디 잡느냐에 따라 여행의 성격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다.
2년 전에는 공항을 기준으로 남쪽으로 보았다면 이번엔 공항을 기준으로 북쪽에 빈 펄 사파리가 있는 시내 쪽을 다녀왔다.
사파리를 구경하러 온 것이 아니라면 이쪽 시내 지역은 가격이 비싼 레스토랑의 모인 곳 같았다.
사진으로 보면 이국적이지만 결국 최근에 지어진 인공적인 건물들이 많다.
마치 청라 신도시에 호수를 보는 느낌도 나고 흐르는 인공 강에서 보트도 타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여기 시내에는 빈 펄을 보러 온 근처 리조트에 있는 사람들이 시내로 가게 되면 여기밖에 없고 테디베어 박물관도 위치하고 있다.
아쉬운 점은 북쪽 푸꾸옥 빈펄 리조트 주변의 음식점들이 가격이 모두 비싸다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물가로 보면 그리 비싸지 않을 수도 있지만 베트남에서 조금 있어본 사람이면 볶음밥의 가격을 보면 가격이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해산물도 시가로 판매한다고 한 후 시세에 2배 이상의 가격을 받고 있었다.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푸꾸옥에 가서 값싸고 질 좋은 해산물을 즐기러 가는 것이 이유인 데 이 쪽 북쪽 시내의 음식점들은 모두 하나같이 가격이 비싸서 해산물을 먹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공항 시내 쪽에는 그나마 저렴하고 괜찮은 해산물 가게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 그것도 베트남 현지인들이 가는 식당은 아니라서 여전히 비싼 편이지만 이 근처에서 그랩 음식의 가격을 봐도 가격이 비싼 편이다.
이 근처에 빈 펄 리조트와 같은 대형 리조트는 가보지 않았지만 혹시나 빈 펄 리조트를 보러 근처에 가격이 저렴한 숙소를 알아보고 있다면 식사 가격을 생각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어차피 비싼 가격의 음식을 먹는다면 차라리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는 리조트에서 먹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시내에서 먹으나 호텔에서 먹으나 숙소경비를 줄여보려고 작은 호텔에 머물러도 그랩 배달음식이 이렇게 비싸면 어딜 가나 음식이 비싼 증거일 것이다.
푸꾸옥 맥주
그리고 푸꾸옥에 왔다면 한 가지 꼭 추천해주고 싶은 것이 푸꾸옥 현지 맥주가 있다.
푸꾸옥 현지 골드 맥주인 데 지난 번에 먹었을 때 정말 맛이 좋아서 꼭 추천해주고 싶다. IPA 맥주도 아닌 것이 유럽에서 먹은 맥주보다 더 맛있었다. 대부분 베트남 음식을 파는 푸꾸옥 음식점에서는 대부분 판매하고 있으나 시내 쪽의 음식점에서 먹었을 때는 가격도 정말 저렴했으나 여기서는 이 맥주마저도 외국인들이 대부분이라 그런 지 가격을 비싸게 판매하고 있었다.
이 맥주가 맛이 없다면 그것은 분명 가짜일 수밖에 없다.
푸꾸옥에는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던 기억이 있는 데 푸꾸옥에 관광객이 많이 들어오면서 점차 외국인들을 상대로 가격이 높아지는 것 같아 아쉬운 것 같다.
공항 시내에 있었던 신차오 해산물 레스토랑도 최근에 방문했을 때는 같은 가격이라도 해산물의 양이 적어진 것 같고 푸꾸옥에 질 좋은 음식점들은 대부분 영어를 하지 못하고 시내 한 중심에 위치해 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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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이 데려간 훌륭한 음식점이나 외국인이 가서 주문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https://maps.app.goo.gl/phpYzPNYo7iytKpZ8 Bò Tơ Quán Đảo Phú Quốc · 100 Đường Trần Hưng Đạo, Khu phố 7, Phú Quốc,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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