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고르는 법
마우스를 사려고 흔히 쿠팡에서 검색해 보면 가격대가 1만 원 대부터 2-3만 원대의 블루투스 마우스들과 8만 원을 넘어서서는 고급 마우스라고 하는 로지텍 마우스까지 다양하게 있다. 여러 마우스의 리뷰를 하기 전에 마우스를 고르는 현명한 방법과 관련지식을 알아보자.
1. 충전식 배터리 마우스이어야 함
시대가 어느 때인 데 아직도 마우스에 배터리를 놓고 사용할까. 아무리 성능이 좋은 마우스라 할지라도 배터리를 갈아야 한다면 몇 년을 쓰다 보면 배터리 값이 마우스 값보다 더 나올 수도 있다. 그리고 사용하다가 갑자기 배터리가 낮다는 경고가 나오면 중요한 일을 앞두고 마트에 AA배터리 사러 가야 할 수도 있으니 배터리가 떨어져도 충전 케이블로 노트북이나 컴퓨터에 연결만 해놔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쓰레기통에 AA 배터리 등을 버리는 것도 왠지 껄끄럽다.
2. dpi 조정이 가능하거나 최소 2000 dpi 는 지원해주어야 함
dpi 가 뭐냐 하면 사용자로서 쉽게 설명하면 마우스의 빠르기 정도라 할 수 있다. 마우스를 약 5cm 움직였는 데 마우스 포인터가 화면에 반도 못 가면 dpi가 낮은 것이다. 작은 화면을 사용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듀얼 모니터나 화면이 크다면 반드시 2000 dpi 혹은 그 이상의 dpi 조절이 되는 제품으로 사는 것이 조금 한 움직임으로도 마우스 포인터가 원하는 곳에 다다를 수 있다.
물론 환경설정에서도 마우스 빠르기가 조정이 가능하지만 한계가 있고 높은 dpi 지원이 안되면 이동속도는 빨라도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마우스 포인터가 흔들려 버린다.
3. 멀티 블루투스 지원 가능 기기로 구입
마우스는 보통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마우스가 있고 USB를 꼽아주어야 하는 마우스가 있다.
블루투스를 지원한다해도 1대만 가능한 제품보다는 마우스 버튼 하나만으로 맥 컴퓨터, 아이패드, 윈도 컴퓨터 등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여러 기기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 심지어 핸드폰도 마우스로 조정이 가능함으로 현재 기기가 하나라도 나중에 기기를 더 구입하게 된다면 멀티 블루투스로 손쉽게 여러 기기를 오다닐 수 있다.
4. 마우스 소음
요즘에 나오는 마우스들은 대부분 마우스에 소음문제는 없는 것 같다. 옛날처럼 클릭할 때마다 딸깍 거리는 느낌의 마우스는 찾기 힘들고 대부분 꿀떡꿀떡 느낌의 무소음 마우스가 대부분이라 최근에 나온 제품을 구매한다면 소음문제는 없을 것이다.
UGREEN MU102 리뷰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을 UGREEN에서 찾았는 데 UGREEN은 독일에 본사가 있는 제품으로 맥 컴퓨터 액세서리 제품을 만드는 데 basues 보다 더 내구성이 뛰어나고 여기서 구매한 제품은 대부분 만족하는 것 같다.
이번 MU102 도 기존에 사용했던 레드빈 A37R 제품을 훌륭하게 대체해 주었다.
MU102 UGREEN 마우스를 구매할 때 MU006 제품도 구매했었는 데 (사진 검은 색 마우스) 디자인이나 크기는 비슷하지만 AA배터리를 넣어주어야 하며 가격은 약 11불 대이다. MU102 마우스는 내장배터리 탑재되어 있고 USB-C 타입으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최대 3대의 기기 연결 가능 블루투스 페어링 방법
MU102 제품은 최대 3대의 기기까지 연결이 가능하며 마우스 윗면 3개의 버튼을 3초간 누르고 있으면 페어링 모드로 들어간다.
1번 기기는 동봉된 USB에 연결된 기기와 사용하는 것이고 2번, 3번은 각각 다른 기기에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며 하단에 버튼을 누를 때마다 제어할 기기를 바꿀 수 있다. 딜레이 없이 바로 스위칭이 가능했고 핸드폰도 마우스로 연결하니 핸드폰에 마우스 커서가 생겼다.
DPI 바꾸는 법
DPI는 마우스 하단에 DPI버튼을 3초간 눌러주면 마우스 버튼 사이로 빛이 나오면서 DPI를 변경할 수 있다.
현재 듀얼 모니터를 사용 중인데 2000 dpi 가 적당한 것 같았고 최대 4000 dpi까지 지원한다.
빨간빛이 1000 dpi, 녹색이 1600 dpi, 파랑이 2000 dpi, 흰색이 4000 dpi를 가리킨다.
현재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약 18불에 판매되고 있고 8월 27일까지 세일기간이다. (나는 27불 줬는 데.. 😭)
MU102 제품에서 더 큰 배터리 용량의 MU103 도 판매 중이니 최신 제품을 원한다면 MU103 제품도 볼만하다.
하지만 디자인 면으로는 MU102가 더 귀여운 것 같다.
로지텍 마우스 후기
사실 로지텍 마우스는 Mx master 3 제품부터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사실 가격대가 부담스럽고 사실 실제로 써봐도 Mx master 3 제품의 경우 손이 작은 사람이라면 돈만 버리기 쉽상이다.
(마우스가 커서 스크롤을 가운데 손가락 끝으로 치는 느낌이었다.) 실제 구매했다가 손이 맞지 않아 당근마켓으로 보내였다.
Ms anywhere은 작고 괜찮았지만 벌크제품의 짝퉁도 많은 것 같고 무엇보다 가격이 6만 원대이고 성능대비 그리 큰 이점도 없는 것 같다. 로지 옵션 어플을 이용해서 버튼을 사용자 화하는 장점은 있지만 실제 맥에서 깔고 사용하니 앱을 업데이트를 잘 안 하는지 오랜만에 앱을 켜면 로딩이 안 돼 다시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몇 번 있었다. 후기글 참조
레드빈 A37R 후기
원래 쓰던 마우스는 레드빈의 A37R 마우스인 데 사실 이 마우스도 건전지도 안 들어가고 최대 2000 dpi의 조정도 가능함으로 괜찮고 오랜 기간 동안 고장 없이 잘 버텨주었다. 가격도 2만 원대이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블루투스 지원이 안 돼 따로 기기에 USB를 연결해주어야 한다. C타입과 B 타입의 USB를 모두 제공하며 마우스 안에 USB 보관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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