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 hdmi 허브 주사율 차이 (30hz 60hz)

모니터(디스플레이) 주사율 

 

2019년 맥북프로를 사용하고 있는 나는 LG 34WN780 모니터를 USB-C 허브와 연결하여 사용중이다. 

처음엔 Ugreen 에서 나오는 허브를 이용하여 듀얼 모니터를 맥북과 연결하여 사용하였는 데도 별 불편함이 없어서 모니터 주사율에 대해선는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다. 

ugreen허브와 JVJ허브

 

 

하지만 얼마 전 구입한 USB-C 허브로 맥북프로를 모니터와 연결하니 마우스에 돌을 단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이유를 알아보니 주사율 때문이었던 것이다. 

즉 컴퓨터가 아무리 좋아도 혹은 모니터가 아무리 좋아도 이를 연결해주는 허브가 이를 지원해주어야 한다. 

모니터가 주사율 30hz 지원한다. 60hz 지원한다는 이야기는 모니터의 성능을 말하고 컴퓨터나 usb-c허브가 이를 받아주어야 한다. 

 

허브의 제품설명 중 지원하는 주사율이 표기되어 있다. 

 

 

주사율 30hz와 60hz의 차이

 

새로 구입한 usb-c 가 30hz 가지 지원하여 60hz를 사용하다가 30hz로 바뀌니 마치 마우스에 돌을 단 것 같은 느낌이었다. 

작동하는 데 문제는 없었으나 창을 여러개 띄어놓고 작업을 하는 데 60hz에서는 부드럽게 작업되던 것이 30hz에서는 마우스 오클릭도 나게 되고 마우스의 세밀한 컨트롤이 힘들었다. 

구입한 USB-C 의 제품 설명을 다시 보니  3840 X 2160 에서는 30hz를 지원한다고 되어있고 이를 모니터에 연결하여 환경설정을 보니 30hz로 나와있었다. 

 

이때에는 맥의 환경설정에 들어가서 디스플레이에서 재생률을 선택 가능한 높은 것으로 바꾸어주면 되나 usb 허브나 컴퓨터 혹은 모니터가 이를 지원하지 않으면 최대 선택의 재생률이 30hz로 제한되어 있을 것이다. 

이 때는 모니터와 컴퓨터를 연결해주는 허브가 문제인 지 아니면 모니터가 이를 지원하지 않는 것인 지 확인하고 높은 주사율을 선택해주면 된다. 

 

 

알리익스프레스 직구 usb-c 허브

 

알리에서 구입한 USB-C 듀얼모니터 허브(컴퓨터까지 트리플 모니터) 는 외장 모니터를 2개 더 연결해도 60hz의 부드러운 주사율로 사용이 가능하다. 요즘에는 한국 사람도 알리에서 직구하는 것이 많아 웬만한 제품들도 7일 배송이 가능하며 본인 주소를 프로필에 입력하면 제품 설명 하단에 예상 배송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4K 60hz 지원하는 알리 ugreen 맥북허브

 

하지만 쿠팡이나 국내몰에 파는 대부분의 usb-c허브들은 30hz가 대부분이며 외장 모니터 2개를 연결할 수 있는 hdmi 듀얼 허브는 찾기 힘들다. 게다가 가격도 알리와 비교했을 때 2배가 넘는다. 아직 usb허브 제품들은 국내에 수입된 것이 많이 없는 것 같다. 가끔 있어도 가격이 2배가 넘었었다.

 

쿠팡 등 판매중인 usb-c허브 제품 30hz 지원. 

주사율의 중요성을 깨닫고 앞으로 제품 구매 시 30hz까지 지원하는 제품들은 구매 목록에서 제외할 것 같다. 

경험상 해상도가 높은 모니터나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30hz의 주사율로는 부족할 것 같다. 

국내몰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비슷한 30hz지원 usb 허브- 인터넷 연결용도로만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