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 공식 홈페이지의 베트남 동과 한국 원화 결제
베트남 항공 공식 웹사이트에서 지역을 한국으로 선택하고 한국어로 항공편을 조회하면 티켓의 가격이 원화로 표시된다.
반대로 지역을 베트남으로 선택하고 항공편을 조회하면 티켓의 가격이 베트남 동으로 표시가 된다.
두 개의 가격이 비슷하다면 어느 결제가 더 유리할 것인가?
어차피 한국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결제하는 것임으로 한국어 원화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인가?
아니면 베트남 결제임으로 베트남 동으로 하는 것이 유리한 것인가?
이 두 개의 티켓 가격을 비교했을 때 가격이 비슷하더라도 베트남 동으로 결제하여야 하는 이유가 있다.
이중 환전
다음과 같이 베트남 항공 홈페이지에서 같은 항공편을 조회했을 때 베트남 동은 7,588,000 d이며 한국 원(WON)으로 조회했을 때의 가격은 429900원이다.
이를 환율로 비교해보면 7,588,000동은 한국원으로 43만 원이 넘음으로 한국어로 429900원을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
하지만 베트남 항공 웹사이트에서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원화로 항공권 결제를 지원하지만 실제 결제는 베트남 항공의 본사가 위치한 베트남 기준통화인 베트남 동(VND) 또는 다른 주요 통화(USD)로 최종 처리될 수 있다. 이때 대부분의 국내 카드사는 해외 거래로 간주하여 1~3%의 해외 환전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으며 일부 경우에는 원화 → USD → VND와 같은 이중 환전이 이루어질 수 이 경우 추가 수수료가 발생한다.
신용카드사의 해외 원화 결제차단 서비스
이렇게 해서 한국 원으로 결제하게 될 때 해외원화 결제차단서비스를 신청해놓으면 결제를 승인해주지 않는다.
가끔 일본 여행할 때 면세점 등에서 한국 원으로 결제할 것이냐. JPY 엔화로 결제할 것이냐라고 묻는 것도 같은 경우이다.
한국 원으로 결제하면 이중 환전으로 카드사나 지점에서 더 많은 금액을 결제하게 되는 것이다.
공식 베트남 항공 웹사이트에서도 티켓을 결제할 때 이에 대한 안내를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 다만 해외 결제 차단 서비스를 신청해 놓은 경우 결제가 거절되면서 그제야 베트남 항공본사는 베트남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결제승인은 베트남에서 이루어진다고 안내와 함께 해당 수수료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나온다.
그렇다고 이미 한국 원으로 결제한 것을 취소하고 다시 베트남 동으로 결제하려고 하면 이미 늦는다.
최소 결제료가 없는 비싼 항공권을 결제한 것이 아닌 이상 대부분 취소 수수료가 항공권 가격에 20%가 넘기 때문에 베트남 항공 공식 홈페이지이라도 결제 가격을 베트남 동으로 바꾸어 놓고 결제를 하는 것이 이중 환전과 카드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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