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버지가 치과를 몇 번 다녀오시더니 임플란트를 하고 오셨다.
평소에 가족들과 본인의 일에 대해 상의를 안하시는 스타일이고 나름 똑똑한 사람인 것을 가족들도 알고 있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치과의사의 말로 인한 불필요한 임플란트 시술이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평소에 술은 하시지만 담배는 안하시고 양치도 자주하고 운동도 적당히 하는 건강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치아에 얼마나 문제가 있었길 래 임플란트가 필요한 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나이도 60대 초반이었고 치아를 발치하고 멀쩡한 잇몸에 스크류를 때려 밖아야 했는가 말이다.
지금은 임플란트를 괜히 했었다고 말씀하시곤 한다. 정말 꼭 임플란트를 했어야 했는 지 현재 다른 치아상태들을 보면 일시적으로 아픈 적이 있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니 모두 괜찮아 지셨다곤 한다.
필자에게도 20대 때 치과의사의 계속된 권유로 사랑니를 발치했는 데 원래 왼쪽과 오른쪽 두 쪽 다 빼는 게 좋다길래 일단 한 쪽만 발치를 했는 데 15년이 지난 지금 오히려 발치하지 않은 쪽이 치아가 견고하게 자리잡았고 고기 등을 먹을 때마다 사랑니를 발치한 쪽 옆의 어금니에서 음식물이 계속 끼어서 치실을 사용해야 한다.
치과 과잉진료 문제는 많은 환자들이 경험하는 현실이다. 일부 치과에서는 수익을 목적으로 불필요한 사랑니 발치나 임플란트 시술을 권유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과잉진료는 구강 건강에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기억해야할 것은 치아나 잇몸 등에 일시적으로 문제가 생긴 것일 수도 있음으로 치과에서 발치나 임플란트를 권유하더라도 시간을 두고 조금 기다려본 후 결
정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아래의 유튜브 영상에서는 양심의 치과의사가 말하길 발치는 너무 아파 환자가 원할 때만 하는 것이 맞다고도 말하고 있다.
발치 부작용
1. 사랑니 불필요한 발치
사랑니는 반드시 뽑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정상적으로 자라나고 문제가 없는 사랑니라면 발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일부 치과에서는 “나중에 문제가 생긴다”며 발치를 강하게 권유한다. 발치를 한 후 주변 어금니가 약해져 흔들리거나 공간이 비어 음식물이 끼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다.
2. 임플란트 남용
살릴 수 있는 자연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를 권유하는 경우가 있다. 임플란트는 치조골에 직접 심는 시술이므로 신중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보다 수명이 짧고, 관리가 어려운 경우 주변 잇몸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3. 경제적 부담
불필요한 치료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다. 임플란트나 발치는 비용이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개인적 경험
필자 또한 멀쩡한 사랑니를 치과의사의 계속된 권유로 발치한 경험이 있다. 발치 후 시간이 지나면서 그 자리를 대신해 어금니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음식물이 더 잘 끼는 문제가 생겼다. 반대편 발치하지 않은 사랑니는 여전히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 경험은 불필요한 발치가 오히려 치아 건강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과잉진료를 피하기 위한 방법
1. 세컨드 오피니언을 구한다
한 치과의사만 믿지 말고 다른 치과를 방문해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2. 자연 치아를 최우선으로 보존한다
발치와 임플란트는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 치료계획을 듣고 본인의 상황에 맞게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3. 치과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과잉진료 의심이 있는 병원보다는 믿을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 치료 과정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환자의 선택을 존중하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 링크
과잉진료는 환자의 건강과 경제적 여건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불필요한 치료를 피하기 위해 환자 스스로도 구강 건강에 대해 공부하고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https://munhwa.com/news/view.html?no=2023121601039910018010
https://www.youtube.com/watch?v=T9mfHnE0pBY&t=197s
https://yesmu4.tistory.com/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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