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모니터의 27qn600을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다가 느낀 점은 각각의 화면을 두 개로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편하나
인터넷 창과 글을 쓰기에는 조금 큰 느낌이 들었다. 화면 하나를 모두 쓰고 두번째 모니터는 반만 쓴다고 할까?
원래 있던 모니터는 사무실에 두고 집에 모니터를 엘지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360인 34WN780으로 바꾸어 보았다.
화면에 보다시피 일반적인 인터넷 창 3개를 연속으로 띄울 수 있어 듀얼 모니터가 필요 없었다.
전에 듀얼 모니터를 사용할 때에는 2개의 창을 27인치 모니터에 분할하여 띄운 후 다른 모니터에서는 다른 창을 띄우고 3개의 창에서 보는 식이었는 데 이렇게 3개의 창을 한 번에 띄울 수 있으니 듀얼 모니터가 필요하지 않고 책상 공간도 더 깔끔해졌다.
두 개의 다른 어플이나 프로그램을 따로 띄어놓고 작업을 할 때는 듀얼모니터가 유용하나
글을 쓰거나 책을 보기에는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봐야했던 듀얼 모니터보다는 훨씬 편한 것 같았다.
이 34wn700 모니터의 가격은 27인치 27qn600모니터의 거의 2배이지만 해상도도 3440 x 1440을 지원하고
무엇보다 두 개의 큰 화면에서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지 않고 3개의 창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크기는 가로로만 제어도 약 32인치가 나오며 세로로는 13인치가 넘는다.
대각선으로도 34인치가 넘음으로 일반적인 27인치 모니터와 높이는 비슷하나 가로로 길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모니터 뒤에 USB허브가 있는 데 여기에 USB를 연결한다고 하여 USB가 자동으로 인식되는 것은 아니고 따로 컴퓨터와 모니터를 허브를 통해 다시 한번 연결을 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 맥 모니터 등과 같이 자동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님)
그러니 사실상 맥북 등과 연결하여 쓴다면 맥에 USB포트를 따로 설치해주어야 한다.
모니터 암도 제품에 동봉 되어있으며 철제로 만든 묵직한 느낌의 암이 최대 책상 굵기 9cm까지 지원하며 책상에 구멍이 있다면 다른 방법으로도 모니터 암을 설치할 수 있다.
듀얼 모니터를 고민하고 있다면 하나의 모니터로도 듀얼모니터 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 것 같다.
다만 포토샵이나 영상편집 같이 모니터 하나하나마다 다른 어플을 띄어서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화면을 따로 나누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듀얼 모니터가 더 괜찮을 수 있지만 인터넷 검색, 글쓰기 등의 작업등을 큰 화면에서 하는 것이라면 좋은 선택일 것 같다.
그리고 맥의 경우 넓은 화면을 일일히 분할해주는 것이 귀찮다면 BetterSnapTool 어플을 이용하여 F1, F2 키 등을 이용하여 화면을 반으로 분할할 수 있고 또 3분의 1 크기로 바로 만드는 단축키도 만들 수 있다. 혹은 창 좌측을 클릭할 때마다 화면을 자동으로 3분할을 해주는 기능도 있음으로 큰 모니터에 어울리는 적절한 액세서리 어플이라 할 수 있다.
엘지 공식 홈페이지에 자세한 스펙이 나와 있으며 사이트마다 가격이 조금 다르나 대부분 주문하고 몇 일 후에 엘지전자에서 직접 배송을 하는 형식임으로 미리 주문하면 LG에서 설치기사가 직접 나와 설치를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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