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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

미국통화달러선물 거래(달러선물설명)

by yesmu4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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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 환율이 장중 1300원을 돌파했다.  

 

달러 환전을 한다고 하면 흔히 생각하는 것이 은행에서 환전을 하거나 싸게 환전을 한다 해도 수수료 할인을 받아 환전하는 것을 생각하겠지만 실제 원 달러 환율도 실제를 달러와 원화를 사고파는 실제의 거래의 가격으로 이루어진다. 

이 장 중 1300원이라는 말도 파생상품시장에 원 달러 통화선물의 가격을 말하는 것이다. 

선물거래는 파생상품이고, 레버리지 효과 등으로 단기간에 많은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단기간에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음으로 주의해야 한다. 다만 실물 상품인 달러를 실제로 가지고 있다면 은행에서 수수료를 주고 환전하는 것보다 실제 미국 통화 달러선물의 실물 인수도 제도를 통해 실제 달러를 사고팔 수 있다. 기본금액은 1만 달러 단위이다. 

 

 

달러 1300원 돌파

 

 

선물의 개념은 주식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주식거래는 실시간으로 사고파는 금액으로 가격이 결정된다.

선물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마찬가지로 실시간의 거래로 가격이 형성되지만 미래의 거래를 지금하는 것이다. 

원 달러 선물의 실제 결제일(실물인수도)은 매월 3번째 월요일이다. 

 

예를 들어 2022년 7월물 원 달러 선물의 가격이 현재 1300원이라고 한다면 달러를 매수한 사람은

7월 3번째 주 월요일에 달러를 매도한 사람에게 1300원을 주고 1달러를 받아오는 것이고 1300원에 매도한 사람은 7월 3번째 주 월요일에 1달러를 매수한 사람에 주고 1300원을 받아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달러선물 거래는 기본단위가 1만달러임으로 1달러가 아닌 1만 달러를 사야 한다. 

매수기준으로 1계약을 체결하면 1300만 원(1만 달러) 짜리인 것이다. 

 

 

그러나 선물거래를 위해서는 실제로 계약당 1만달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기본 예탁금만 충족하고 나면 (단계에 따라 500만원~3000만원) 총 거래금액의 4.455%만 있어도 거래가 가능하다. 

 

달러통화선물 기본예탁금

예를 들면 기본예탁금 B형의 경우 1000만원의 기본예탁금으로 환율 1300원 기준으로 약 60만 원당(1300만 원 4.455%)

1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약 16개의 계약이 가능하고 16개의 계약을 매수한다고 하면 총 2억 8천만 원어치의 계약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통화선물 증거금 률

그렇게 계약해놓고 시세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면 많은 돈을 벌 수 있겠지만 시세가 반대로 간다면 , 즉 16계약의 매수계약을 하고 환율이 50원 정도 하락하면 800만 원의 손해를 보고 1천만 원의 기본 예탁금도 거의 모두 날아가게 된다. 

 

이런 것이 바로 선물시장에서 말하는 레버리지 효과라는 것이다. 

코스피 선물등 도 모두 같은 원리이다. 

 

그러나 실제로 거래할 금액만큼의 실제 달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원화로 환전을 해야 한다던가 (최소금액 1만 달러) 

실제 달러를 해외 바이어 등에게 직접 지급해야하는 사람이 환전을 위해 선물 거래를 한다면 은행에서 걷어가는 수수료 없이

달러선물의 경우 1계약 당 수수료인 550원~ 1500원만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은행 수수료와 비교했을 때 더 유리한 점이 있다. 

증권사 통화선물 수수료

 

 

다만 계약에 진입하고 나서 매일매일 변하는 환율에 따라 금액을 매일 청산한 후 실물 인수도일인 3번째 주 월요일의 환율로 금액을 입금해준다. 달러 매도 포지션의 경우 원화 입금. 달러 매수의 경우 달러 입금이 된다. 

포지션에 진입한 후 실물인수도 전에도 해당 포지션을 반대매매를 통해 청산할 수도 있다. 

따라서 해당월의 3번째 월요일까지 달러 매도 포지션을 취했다면 증거금 이외의 실제 1만 달러를 증권사 계좌 등에 입금을 해야 하고 

매수 포지션이라면 1300만원을 계좌에 입금한 후 실물 인수도 후 2 영업일에 1만 달러를 지급받을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은 모른다고 실제 실물인수도를 위한 거래일지라도 거래금액에 -,+가 찍히면 욕심이 나거나 조바심이 나기 쉽상이다. 

선물거래는 미래의 거래가격을 미리 정해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알지 못하는 미래의 가격으로부터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있지만 반대로 실제 거래한 금액만큼의 돈이 없더라도 계약을 더 할 수 있다는 것이 선물거래의 가장 위험한 함정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선물 옵션 매매를 위해서는 증권사에서 파생상품 모의거래 이수 등의 일정교육을 하고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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